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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직ㆍ간접적인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한 보안업체에 따르면 불법 개인정보 유통 사이트에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4억 건 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문제가 된 이후에야 유출 사실을 알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유출된 개인정보가 어떻게 불법적으로 유통되는지, 선제적 조치를 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다크웹에 개인정보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다크웹 전문 보안기업 스텔스모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4억 6,704만 8,278건의 한국인 개인정보가 다크웹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다크웹은 토르(Tor)와 같이 특수한 익명화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인터넷 공간을 의미합니다.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등 일반적인 브라우저로는 접근이 불가하고, 실시간 IP 추적이 불가능해 범죄에 많이 활용됩니다.
한국 인구수로 한 사람당 9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떠다니는 셈인데, 이메일, 사이트별 IDㆍ패스워드부터 주민등록번호, 증명사진, 신용카드 정보까지 유출 범위가 방대합니다. 하지만, 다크웹의 특성상 실시간 추적이 어렵고, 유통되고 있는 정보의 진위여부도 확실치 않아 모니터링 및 삭제 조치에 한계가 있습니다.
2. 사이트마다 비민번호 다르게 사용합니다.
해커들은 다크웹을 통해 확보한 아이디, 패스워드 등을 여러 사이트에 무차별적으로 대입해 추가 정보를 털어갑니다.
이러한 수법으로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장학재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해킹 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정보 유출이 계속되면 카드 도용이나 피싱 사기 등 2차 피해가 발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선 각 사이트마다 고유하고 복잡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메일 등에 2단계 인증을 설정하면 비밀번호가 유출되더라도 타인이 나의 계정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단계 인증은 로그인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에 스마트폰 앱, 문자 메시지 등으로 추가 인증을 하도록 설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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