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기초ㆍ차상위는 전액지원

예전 대학교를 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강의 내용이 어렵고 힘들기도 했었지만 참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곧잘 성적이 잘 나왔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정리하면서 그 시절 알았더라면 좀 더 성취감을 느끼며 부담 없이 학교에 매진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해 2024년에는 국가장학금 혜택이 대폭 늘어 학자금으로 부담을 느꼈을 친구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신청하면 다 받아주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의 성적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성적이 어느 정도 되시는 친구들과 함께 국가장학금 신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롯데카드 >

 

 

 

1. 국가장학금이 확 늘어납니다 -기초ㆍ차상위 계층 전액지원

< 지원 확대되는 국가장학금 >

		2023년	2024년
국가장학금Ⅰ	기초ㆍ차상위	첫째 700만 원, 둘째 이하 전액	모든 자녀 전액
	1~3구간(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01만원 이하)	520만 원	570만 원
	4~6구간(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16~745만원 이하)	390만 원	420만 원
국가장학금Ⅱ		3,000억 원	3,500억 원

< 출처 : 교육부 >

국가장학금은 말 그대로 국가가 주는 장학금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학생에게 직접 지원하는 국가장학금Ⅰ과 등록금을 유지하거나 깎은 대학교에 주는 국가장학금Ⅱ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올해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학자금 지원 제도가 크게 개선되어 눈길을 끄는데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과 금액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근로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도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 14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시간당 지원금도 교내 기준으로 9,620원에서 9,860원으로, 교외 기준으로 1만 1,150원에서 1만 2,220원으로 오릅니다.

 

연간 생활비 대출 한도도 35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확대되며, 학자금 대출 이자는 연 1.7%로 유지됩니다.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연 4%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낮은 편입니다. 올해 학자금 지원이 늘어남에 따라 청년 약 215만 명이 4,335억 원가량의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신청만 하면 받을 수 있을까? - 학점ㆍ성적 기준으로

< 국가장학금Ⅰ의 성적 기준 >

신입생/편입생/ 재입학생	ㆍ첫 학기엔 성적 기준 미적용
재학생	일반	ㆍ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ㆍ100점 만점 기준 80점(B학점) 이상 취득
	기초ㆍ차상위	ㆍ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ㆍ00점 만점 기준 70점(C학점) 이상 취득
	장애인	ㆍ이수학점과 성적 기준 미적용
	자립준비 청년 (보호아동포함)	ㆍ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ㆍ성적 기준 미적용
	C학점 경고제	ㆍ1~3구간은 직전학기 70점 이상 80점 미만이며 경고 후 정학금 신청 2회까지 가능

< 출처 : 한국장학재단 >

 

 

 

 

 

신입생과 편입생, 재입학생을 제외한 재학생은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 이수 학점 기준과 성적 기준을 맞춰야 하고 국가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신청기간은 매년 학기가 시작하기 전 공고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1학기 장학금의 경우, 1차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신청을 받았고, 2차는 2월 1일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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