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Gold) - 불장인데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어느 순간 금은방을 지나다 보면 오늘의 시세를 적어놓거나 전광판에 써 놓는데 그 내용을 확인한 순간 놀랐습니다. 그때가 우크라이나 전쟁 초 시기였는데 이때는 기름값 걱정만 했지 금값이 이렇게 올라갈 줄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쯤에 금테크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수그러진 듯합니다. 어떤 내용일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불장에 시들해진 금의 인기

2025년 초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금 투자 열기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7월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159억 원어치 금을 순매도했고, 지난 21일에는 하루에만 111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국제 금 시세가 제자리걸음인 데다, 중국의 수요 둔화로 상승세가 꺾이자 투자 심리도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실제로 국내 금 평균 가격은 그램당 15만 원대로, 두 달 전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반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3,200선을 돌파하면서 주식 시장은 불장 분위기인데 개인 투자자들도 주식 쪽으로 눈을 돌리며 투자자 예탁금이 6개월 만에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2. 폭우로 인명ㆍ차량 피해가 급증했습니다.

전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이 4,000대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23일 기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곳에 접수된 침수 피해 차량은 총 3,874대, 추정 손해액은 약 388억 6,200만 원에 달합니다. 인명 피해도 심각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19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되는 등 총 28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번 여름, 무더위와 폭우가 번갈아 찾아오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3. 대출 규제로 수도권 전셋값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세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는 불과 3달 만에 전세가 4억 원이나 급등했는데, 신규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6ㆍ27 대출규제로 매매까지 어려워지며 전세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전국 기준으로도 전세 양극화가 더 뚜렷해졌습니다. 상위 20% 전세가는 평균 6억 7,849만 원, 하위 20%는 8,869만 원으로 5 분위 배율이 7.7배까지 벌어졌습니다. 특히 서울 상위 전세가는 12억 원을 넘기며 지방과 4배 이상 격차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수도권 전세난이 이어지고, 서울과 지방 간 격차도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합니다.

 

 

 

4. 아이폰에서도 이제 티머니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로도 버스ㆍ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에서 티머니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단, 후불형 교통카드나 기후동행카드, K-패스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이용 방법 >

① 애플 지갑 : 우측상단 +버튼 클릭 → 교통카드 클릭 → 대한민국 T money 클릭 → 금액 충전 후 사용
② 티머니 앱 : 모바일 티머니 앱 → 회원가입 → 교통카드 → Apple Pay에 카드 추가

애플 지갑 앱에서는 현대카드를 통해서만 충전이 가능하고, 모바일티머니 앱에서는 다른 결제수단으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 아이폰의 익스프레스 모드를 설정해 두면 화면을 켜지 않아도 단말기 태그를 통해 요금을 결제할 수 있습니다.

 

 

< 익스프레스 모드 설정 방법 >

애플 지갑 → 우측상단 ㆍㆍㆍ클릭 → 설정 → 교통 카드 익스프레스 교통 카드 클릭 → 카드 선택

이번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충전 기능도 적용됐는데 잔액이 설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된다고 합니다. 교통카드 기능은 아이폰 XSㆍXR 이후 모델과 애플워치 시리즈 6 이상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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