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 연금은 어떻게 바뀔까?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재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노후 대비 준비가 부족하다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노후대비 수단인 연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최근 18년 만에 국민연금법 개정이 시행되며 이른바 더 내고 더 받는 방식으로 국민연금이 개편되기도 했습니다.

 

< 출처 : 롯데 >

 

 

1. 국민연금, 어떻게 달라질까?

연금 개혁에 이어 조기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이 내놓고 있는 각기 다른 국민연금 관련 공약들은 연금 제도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의 공약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대선 후보별 국민연금 관련 공약 >

▶ 이재명 후보

① 청년층 가입 기간 확대
② 노년층 소득 보장 강화

▶ 김문수 후보

① 보험료율 자동 조정 시행
② 국고 조기 투입을 통한 효율성 개선

▶ 이준석 후보

① 연금 구조 개혁
② 확정 기여형(DC) 신(新) 연금 신설

 

이처럼 기존의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직장인이라면 대다수가 가입되어 있는 퇴직연금이 제2의 노후대비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 퇴직연금, 제대로 굴리는 방법

퇴직연금은 유독 가입이 되어있지만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금융 상품과 마찬가지로 퇴직연금도 어떻게 굴리는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먼저 본인의 연금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1순위입니다. DB형, DC형, IRP형 중 어떤 유형인지에 따라 운용 주체와 수익 구조가 전혀 달라집니다.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 선택 역시 중요합니다. 위험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면 주식형 비중을 늘리고,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원리금 보장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모든 투자 방식에는 장점과 단점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주식형과 원리금 보장형을 적절히 분배한 나에게 딱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3. 연금저축보험으로 3중 구조 완성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넘어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 싶다면 연금 구조를 탄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에 더해 연금저축보험까지 3중으로 쌓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연금 저축보험	연금 보험
세액 공제	보험료의 13.2% ~ 16.5%	없음
수령 세금	3.3% ~ 5.5%	없음
해지 세금	5년 내 해지 시 발생	없음
개시 연령	만 55세 이후	만 45세 이후

그렇다면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연금저축보험은 일반 연금보험에 비해 세액 공제 혜택이 훨씬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꾸준히 소득이 발생하는 직장이나 자영업자의 경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신고 시 최대 16.5%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노후 대비와 동시에 세면 감면 혜택도 알뜰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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