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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이 오면서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만에 환자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인데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윈데믹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독감도 코로나19도 환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독감 의심 환자가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증상 환자 수 >

< 기준 : 2024년 12월 / 출처 : 질병관리청 >

 

마지막 주에는 독감 의심 환자 수가 그 전주에 비해 136%나 급증하며 2024년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로 독감 유행 패턴을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전통적으로 독감은 겨울과 봄에 주로 유행했지만, 지난 2022년 9월 시작된 유행은 무려 22개월 동안 이어지며 작년 7월에야 유행주의보가 해제됩니다. 이번에는 예전보다 한 달 늦은 지난달 20일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이후 환자수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언제 유행이 잦아들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코로나19 환자 수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입원 환자는 지난해 12월 3주 차 기준 66명으로, 전주보다 20명이 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겨울철 코로나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독감과 코로나19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는 전문가도 있습니다.

 

2. 어린이ㆍ청소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은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13세~18세 청소년층에서 환자 수가 많습니다. 보통 이 시기에는 1,000명당 8.6명 정도의 독감 환자가 발생하는데, 이번 청소년 연령대의 독감 환자 수는 17.6배에 달하는 151.3명이라고 합니다. 7세~12세 어린이층도 1,000명당 137.3명으로, 발생률이 높은 편입니다.

 

 

3. 독감에 걸리면 시간 싸움입니다.

독감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의 기본위생수칙만 잘 지켜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4월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감염되면 감기와는 다르게 48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해야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4년간 면역이 떨어져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독감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비싼 독감 치료비가 걱정이라면

일반적으로 독감 주사 비용은 10만 원 이상 하는데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마다 금액이 다르고,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이럴 때 독감 치료비 보장 보험이 있다면 경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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