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즐기는 이용 팁 BEST 4

늦은 여름이 계속되는데 점점 휴가도 끝나가지만 아직 못 가신 분들을 위해 준비해 보았습니다. 좋은 국내여행도 있지만, 국외여행도 있습니다. 그럼 해외여행은 비행기이며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데 여행의 설렘이 시작되는 곳, 바로 공항입니다. 인천 공항은 해외여행을 위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공항인데 많은 분이 잘 모르는 유용한 서비스가 많습니다. 지금이 딱 여행하기 좋은 늦은 휴가철이니 말입니다. 이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셀프 수속하면 대기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1) 셀프체크인(Self Check-in)

항공사 모바일 앱 / 홈페이지와 공항 키오스크에서 미리 체크인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하려는 항공편 예약 조회 → 좌석선택 → 모바일 탑승권 발급
모바일 탑승권이 있으면 위탁 수하물만 부치고 출국할 수 있습니다. 단, 셀프체크인 후 국내선은 20분 전, 국제선은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됩니다.

2) 셀프백드롭 (Self Bag-Drop)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기기로 위탁 수화물을 부칠 수 있습니다. 셀프체크인 했다면 셀프백드롭으로 시간을 더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셀프백드롭이라도 항공사가 정해 둔 무게와 크기 규정을 지켜야 합니다 직원이 확인해야 할 특수 수하물이면 안 될 수 있습니다.

 

셀프체크인을 할 수 없는 경우?
비자가 필요한 국가에 가거나, 아이와 함께 타거나, 비상구 좌석 같은 특수한 좌석에 않아야 한다면 승무원이 수속을 해야 합니다. 일부 저가 항공은 셀프체크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3) 스마트패스

출국장과 비행기 탑승구 앞에선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야 합니다.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용 대기 줄에 서서 얼굴만 보여주고 통과할 수 있습니다.
ICN Smartpass 앱이나 공항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 얼굴을 등록해 보십시오.

 

스마트패스 없을 때 출국장을 빨리 나가는 방법
포털 사이트에 인천공항 혼잡도를 검색해 보면, 각 출국장의 실시간 대기 인원수를 확인해 덜 붐비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2. 공항에 도착했는데 여권이 없다면

인천공항의 여권 민원 센터에서 긴급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긴급 사유가 인정되는 때에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하면 기존 여권은 쓸 수 없습니다.

① 준비물 : 여권 발급 신청서, 신분증, 분실신고서, 여권용 사진 1매, 긴급 여권 발급 사유서, 긴급성 증빙 서류(항공권 등), 수수료 53,000원

(여권 민원 센터에서 여권 발급 신청서 등 필요하 서류를 작성할 수 있고, 맞은편에 있는 포토부스에서 여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② 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③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3층 외교부 영사민원 서비스

 

 

 

 

 

3. 환승 시간이 너무 긴데 공항에서 뭘 할까?

비행기를 갈아탈 때 짧게는 1시간, 길게는 하루 이상을 공항에 있어야 합니다. 이 때 가볼 만한 곳이 있습니다.

1) 공항 PC방

정식 이름은 라이엇 아케이드.

E-스포츠 관람, 증강현실(AR)/모바일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습니다. 공항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②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서편

2) 공항호텔

정식 이름은 다락휴.

대기 시간이 길다면 편하고 저렴하게 호텔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인기가 많아 예약은 필수입니다.
①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② 위치 : 제1 여객터미널 교통센터 1층, 제2 여객터미널 B1층
③ 비용 : 숙박 79,000원, 3시간 이용 시 24,200원

3) 공항 샤워실

환승객 전용 샤워실과 일반승객 샤워실이 따로 있습니다.
① 면세구역 : 제1 터미널, 제2 터미널 각각 2곳, 환승객만 무료로 이용
② 일반구역

- 스파온에어 : 제1 터미널 1층, 2시간 10,000원

- 다락휴 : 제2 터미널 B1층, 샤워만 시간당 10,000원

 

 

 

 

 

4. 알아두면 좋은 부가서비스

1) 외투 보관 서비스

우리나라와 반대 계절을 가진 나라에 갈 때 외투가 곤란입니다. 외투를 보관해 주는 곳이 두 곳 있습니다.

한진택배

- 위치 : 제1 터미널 3층, B, N 체크인 카운터 부근
- 시간 : 오전 7시 ~ 오후 10시
- 요금 : 1일당 2,500원

크린업에어

- 위치 : 제 1 터미널 B1층 서편 끝
- 시간 : 오전 8시 ~ 오후 7시(일 휴무)(겨울철에는 24시간 이용 가능)
- 요금 : 3박 4일 10,000원(1일 추가당 2,500원)

2) 로봇 배달 서비스

공항 안에서 로봇이 음식이나 음료를 배달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바로 에어딜리인데 탑승게이트 좌석 등에 있는 에어딜리 QR코드로 주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로봇이 내가 있는 좌석 근처, 내가 지정한 게이트 입구로 갖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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