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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강국 하면 대한민국을 어느 나라에서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인공지능 쪽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조용한 듯합니다. 특히 우리가 생각할 때 이해가 안 가는 나라 중국. 이 중국이 인공지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새로운 AI 모델 R1을 발표했는데 뛰어난 성능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 중국형 AI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I 관련주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딥시크가 가져온 충격에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 만에 1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시가총액으로 5,890억 달러(846조 6,875억 원)나 증발했는데 뉴욕 증시 역사상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기록입니다. 엔비디아 주가가 떨어진 건 AI 반도체의 중요성이 위협받았기 때문인데 그간 미국 정부는 AI시장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엔비디아 고사양 칩을 중국으로 수출하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딥시크는 저사양 칩으로도 훌륭한 성능의 AI 모델을 개발해 냈고 엔비디아의 고사양 AI 칩이 필수가 아님을 증명한 셈입니다.
국내 반도체주도 엔비디아의 영향으로 덩달아 내리막길을 걸었는데 반면, 국내외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는 일제히 올랐습니다. 딥시크의 가성비 AI 모델을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할 거란 기대 덕분입니다. AI 수혜주의 중심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옮겨가는 모양새입니다.
< AI 칩 >
인공지능 수행 업무를 전담하는 칩입니다. AI는 컴퓨터나 스마트콘에 들어가는 칩보다 성능이 높은 전용 칩이 필요한데 엔비디아는 지난 2년간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전 세계 AI 개발업체에 공급하며 AI 열풍을 주도했습니다.
2. 논란거리도 있습니다.
딥시크의 개발비용이 실제로는 원래 제시한 비용보다 10배는 더 들었을 거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AI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드는 훈련비용 외에 AI 칩, 서버 등에 쓰이는 하드웨어 비용을 포함하지 않는 것 같다는 것인데 실험과 아키텍처 개발, 데이터 수입, 직원 급여를 생각하면 너무 저렴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딥시크가 오픈 AI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도용한 것 아이냐는 의혹도 있는데 오픈 AI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모델을 훨씬 싸게 만들 수 있었다는 주장인데, 이른바 증류(Distillation)로 불리는 방식으로, 오픈 AI가 이용약관으로 금지한 행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 의혹은 현재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동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보 유출이나 보안 우려도 있습니다. 지난 1일 대만 디지털부는 중국 정부로의 데이터 유출을 우려해 딥시크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는데 이외에도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독일 정부가 딥시크 앱 규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 오늘의 돋보기 요약 >
① 중국 기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효율 AI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② AI 관련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③ 개발 비용 축소 의혹, 정보 유출 등 논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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