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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사기를 당한 기분이 든다. 다른 포스팅은 존댓말을 썼다. 그러나, 오늘은 존대하기가 싫다. 너무 화가 나서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가 생각이 났다. 쌤께서 "글만 잘 쓰면 돼요~"라고. 인상 좋고 미소 좋은 얼굴로.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쓰면 쓸쓰록 뭔가가 내 뒷덜미를 잡아챘다. 처음은 승인을 위한 글쓰기 방법이... 두 번째 스킨을 바꿔야 한다는 알프스 산맥보다 더 높은 코드산맥이... 간신히 잡아 놓으니 이젠 크롤러란다. 얜 또 뭐야~~. 이 소리가 절로 난다. 그래서 이 놈을 파봤다. 어떤 놈인지... 밤을 새워 흰 새벽을 맞이하며... 이 글을 작성해 봤다. -동지애를 느끼며 왕초보들에게 바친다-
얼마 안 되는 수익 = 빵원
며칠 동안 수익이 없었다. 없어도 너무 없었다. 그래도 하루에 1불씩은 했던 왕초짜라는 자부심이 있던 차에 말이다. 그래서 얼마 없는 구글 애드센스 홈에 찾아가 봤다. 이상한 외계문장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 광고 크롤러 오류가 있으며, 이 때문에 수익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컴맹이라고 하기도 뭐 하고 안 하기도 뭐 한 상황. 컴퓨터로 밥 벌어먹었지만. 이 바닥은 아닌. 그래서 컴맹인. 누구나 그럴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심장을 가라않히고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검색은 좀 했었다.
먼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검색을 해보니 크롤러는 무엇인가로 시작들을 하신다. 읽어도 머리에 잘 안 들어오고 뭔 말인지 모를. 금방 잊힐 그런 내용들을 많이도 나열해 놓으셨다. 그래서 난 과감히 패스하기로 했다. 서술이 너무 길었다. 그냥 해결 방법부터 보자.
구글 애드센스 - 정책센터
애드센스 홈을 가서 사이드바를 쭉 내리다 보면 정책센터가 있다. 그곳을 클릭하면 이런 내용이 보인다.
그런데, 의문점이 든다. 1번 사진과 2번 사진을 비교해 보자. 빨간색 동그라미 ①, ②
1번 사진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0'으로 나와있고, 상태에는 '광고 게재 제한됨'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2번 사진을 보면 광고 게재 제한됨을 나타내는 '상태'에 마우스를 대면 2번 사진처럼 글박스가 뜬다. 나 같은 경우는 '현재 크롤러 오류 때문에 문제가 생겼는데 광고는 나오고 있다'라고. 그래서 확인을 해봤다.
많이들 찾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쓴 몇 개 안 되는 글 중에 상위노출이 되는 글들이 꽤 있다.(자랑이 하고 싶었다. 이 와중에) 지금 보이는 글도 그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다음에서는 키워드를 넣으면 첫 페이지 상위노출까지 되고 있고, 광고도 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내 블로그관리홈에서 메인계정을 클릭해서 그 계정으로 들어가면 광고가 다 살아있다는 것이다. 이상해~ 우선, 현상은 이러하다.
앞에 얘기로 다시 돌아가 보자. 2번 사진에서 오른쪽 하단에 보면 '수정'이란 단어가 보일 것이다. 그곳을 클릭하면 위의 3번 사진이 나온다. 3번 사진 하단에 초록표시는 애드센스고객센터 측에서 제시하는 '해결방안 2가지'가 나온다. 알아보자.
해결방안 1 - 사이트의 로그인 정보 추가하기
3번 사진에서 표시한 동그라미①을 클릭하면 애드센스 고객센터 측에서 말한 위의 해결방안 1 그림의 동그라미① : 로그인 추가하기가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로그인 추가하기는 크롤링을 하기 위한 로그인을 말하는 것 같다. 이 ①로그인 추가하기는 구글 애드센스 홈 - 사이드 메뉴 - (톱니바퀴그림) 계정 - 액세스 및 승인 - ②크롤러 액세스 - ③로그인 정보 추가 - ④로그인 정보 입력 창이 나온다. - ⑤입력하라
▶ 참고 (이 글을 포스팅할 당시 바로 전에 나도 로그인 추가를 해 놓은 상태였다.)
- 크롤링이라는 글자의 앞에 점의 색이 크롤링 시작될 때 기분 나쁜 빨간색이었다.
- 그리고 한 2시간 정도가 지난 것 같다. 난 초짜라 포스팅도 느리다.
- 지금 크롤링이 초록색으로 돌아섰다.
- 혹자는 말했다.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어도 경고문구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 경고문구가 사라지는 것은 한 1~2일 정도 소요된다고 했으니 알아두도록!!!
해결방안 2 - Robots.txt 파일에서 크롤러에 액세스 권한 부여
위의 사진 중 3번 사진에서 2번째 해결방안을 알아보자. 해결방안 2번째는 의문사항이 좀 많다. 해결방안 1 그림의 선호도와 결과물이 더 좋았다는 것이 내가 크롤러 오류를 검색해 보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해결방안 2는 애드센스 고객센터 측에서 제시하는 방안 중 2번째일 뿐이다.
(- 해봤으나 의문점들이 많아 비추천한다. 해결방안 1에 비해 결과 반응이 보이지 않았다.)
위의 해결방안 2-1의 사진을 보면 가로꺽쇠 안의 코드는 robots.txt 파일 안에 들어있는 명령어(?)중 2가지이다. 그런데 애드센스 측에서는 이 두 가지 명령어 코드를 삭제하고 robots.txt 파일을 제출하라고 했다. 우선, 삭제하려면 robots.txt 파일이 필요하다. 나 같은 왕초보는 파일의 행방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무튼 앞에서 풀어놓았듯이 고생을 해가며 찾아냈다. 동지애를 느끼며 우리 왕초짜들에게 공개한다.(알고 있다면 다행이다.)
Robots.txt 파일은 구글 서치콘솔에 있다.
구글써치콘솔 사이드메뉴 - ①기존도구 및 보고서 : 자세히 알아보기 - ②도움말창 : robots.txt 테스터 - (새창) - ③robots.txt 테스터 - ④테스트 버튼 클릭 - ⑤제출 클릭 - (다운로드, 업로드, 요청 등 새창)⑥, ⑦ 클릭
▶ 의문점
- Robots.txt 테스터에서 내 블로그 주소를 넣고 시작을 하면 상단에 최신버전 날짜가 수정이 되지 않는다.
- 제출버튼을 클릭하여 코드 다운로드를 하여 수정을 한 뒤 제출을 해도 반응이 없다.
- Robots.txt 파일을 블로그관리홈 - 꾸미기 - 스킨편집 - 파일업로드에 추가할 때에도 적용이 되지 않는다.
- 나만 그런 것인가?
→ 크롤러 오류로 검색 시 혹자는 이 Robots.txt 파일 수정은 티스토리에서는 할 수 없다고 했다.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에서 Robots.txt 파일을 생성하여 파일업로드를 시켜야 한다고 했다. 참 아이러니하다.
결론
참 세상은 넓고 할 것도 많다는 것을 알았다. 더 이상 공부는 싫어~! 를 외치며 글쓰기도 편법을 찾아 올레~를 외쳤었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무던 이도 드는 밤이다. 모두 무탈하시고, 되도록 크롤러와 친해지지 않기를 빈다. 아님 그냥 친구로 지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