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대통령 - 금리를 걱정하는 이유는?

요즘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관세로 관세폭탄 던지기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도를 바꿔 관세유예를 던졌습니다. 그 배경에는 미국 국채 금리 폭등이 이유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미국 국채금리가 폭등했습니다.

트럼프 정부의 일방적인 상호관세 발표로 전 세계가 관세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미국의 재정, 무역 적자를 줄이겠다는 취지였지만 경제 지표는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미국 증시는 폭락했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던 미국 국채 금리는 급격히 올랐습니다. 채권 금리는 보통 가격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국채 가격이 떨어집니다. 즉 국채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반대로 금리가 떨어지면 국채 가격은 오릅니다. 트럼프는 중국을 뺀 모든 국가에 대해 관세유예를 발표하며 채권 시장은 매우 까다롭다고 말했습니다. 국채 금리 폭등이 폭주하던 트럼프를 멈춰 세운 것입니다.

 

 

 

2. 국채 금리가 오르면 이자 부담이 커집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 시장 금리의 기준이 되는데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대출 이자도 같이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개인과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경제가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과 협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세게 잡기 힘든 이유도 국채 때문인데, 중국은 미국 국채를 가장 많이 가진 나라인데 이것은 미국에 돈을 가장 많이 빌려줬다는 뜻입니다. 관세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며 항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온다면 미국 국채가격이 급락하고 금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경제가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국가부채는 약 36조 달러(약 5경 2,200조 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국채 금리까지 계속 올라간다면, 트럼프의 주요 공약인 무역 적자 회복은 어려워집니다. 관세 전생에 거침없었던 미국의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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