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 거래수수료를 최대 40%까지 낮춰집니다.

국내 투자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주식 거래 수수료를 대폭 낮췄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얼마나 싸게 거래할 수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왜 수수료를 낮췄을까?

넥스트레이드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였던 주식 시장에 강력한 경쟁자가 생기자,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수수료 인하를 선언한 것입니다.

 

< 넥스트레이드(NMT) >

한국거래소의 독점을 깨고 나온 대체거래소(ATS)입니다.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는 한국거래소와 달리, 오후 8시까지 주식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수수료율도 지정가 0.00134%, 시장가 0.00182%로 한국거래소보다 낮습니다. 단, 아직은 거래 가능한 종목이 제한적입니다.

 

 

2. 지정가 주문 할인 폭이 더 큽니다.

기존에는 어떤 방식으로 주문하든 0.0023%로 수수료율이 똑같았지만, 이번 수수료 인하 시기에는 주무 방식에 따라 적용되는 수수료율이 달라집니다.

① 시장가 주문(0.00182%) : 지금 가격으로 사겠다고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기존보다 수수료가 20% 정도 쌉니다.
② 지정가 주문(0.00134%) :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이 되면 사겠다고 가격을 정해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약 40%나 저렴합니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수수료 인하는 2026년 2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상황에 따라 나에게 유리한 주문 방식을 적절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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