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지난해 패스트푸드 업계의 독보적 1위인 맥도널드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매출 역성장을 발표하며 시장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가격 부담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최근 미국 한 맥도널드 매장에서는 빅맥 세트 가격이 18달러(약 26,000원)를 넘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62%가 높은 가격 때문에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를 줄였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가장 좋아하는 나이인 젠지세대가 햄버거도 이제 사치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데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햄버거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Q. 우리나라 햄버거, 싸다 vs 비싸다

① 싸다          ② 비싸다

 

 

 

1. 빅맥, 10년 동안 가격 2배가 되었다.

맥도널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의 가격이 미국 내 일반적인 도심 매장 기준 10년 만에 4달러(약 5,800원)에서 8달러(약 11,600원)로 두 배 상승했습니다.

< 미국 맥도널드 빅맥 단품 가격 >

*일부 주요 대도시 매장 기준


코네티컷주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에서는 빅맥 가격이 단품 10달러(약 14,600원), 세트 18달러(약 26,400원)를 기록했는데, 햄버거 하나에 18달러라며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다른 미국 내 인기 패스트푸드 브랜드도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2014년 대비 2024년 타코벨 전체 평균 가격 상승률은 81%를 기록했고, 파파이스, 지미존스도 각각 86%, 62%씩 가격이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의 물가가 31% 상승한 것에 비해 외식 물가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도 점점 위축되고 있습니다. 딜로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미국 소비자의 73%가 12월에도 외식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고, 주거비, 식료품 등 필수재를 제외한 재량 소비 의향이 지난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 도시락 싸기 - 챌린지 시작한 젠지세대

높아진 햄버거 가격을 뒤로하고 미국 젠지세대의 발길이 향한 곳은 바로 미국의 식료품 마트 트레이더 조였습니다.

 

< 출처 : 틱톡(julia.arnold4, eatswithevad, magicalsoulfoodie >


그나마 저렴한 외식인 패스트푸드의 가격도 비싸지면서 집밥과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한 틱톡커가 맥도널드 세트 하나 가격(15달러)으로 트레이더 조에서 식료품을 구매하고 3일 치 식사 준비를 하는 영상이 대유행하면서 미국 젠지세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됐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3달러~4달러 정도의 한국 냉동김밥이 미국 젠지세대 사이에서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알려지기로 했습니다.


도시락 가방 자체가 젠지세대 사이에서 힙한 패션 아이템으로 소구 되기도 하는데, 트레이더 조의 신상 도시락 가방을 사기 위해 마트 오픈 시간 전부터 젠지세대들이 줄을 서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3. 할인 안 하면 먹지 않습니다.

미국의 살인적인 외식 물가에 정가 구매 거부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10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젠지세대의 79%가 할인할 때만 식음료를 구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할인 쿠폰 등을 검색하는 행동도 전년 대비 14%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도 떠나간 고객을 잡기 위해 초저가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작년 6월 매도날드는 햄버거, 맥너겟, 감자튀김, 음료수를 모두 5달러에 주는 세트 메뉴를 4주 간 한시적으로 판매하겠다고 발표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에 맥밸류라는 이름으로 정식 메뉴에 포함했습니다. 이에 버거킹, 웬디스, 타코벨 등 경쟁사들도 잇따라 5달러 세트 메뉴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빅맥 등 알반 메뉴의 가격은 비싸다는 인식이 지배적인데, 당장의 방문객 감소는 해결했지만 철저히 저가 세트 메뉴만 주문하는 체리피커가 늘어나면서 미국 패스트푸드 업계도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K-푸드의 위상 - 뭘 먹으러 올까?

올 1월~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19 이전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 1위가

hazzza.money-ssalon.com

 

한우반값 - 당분간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11월 1일은 한우 먹는 날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소(牛)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를 열었는데,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한우를 최대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회에

hazzza.money-ssalon.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