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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오라클 주가가 전날보다 35.95% 급등했습니다. 오라클의 실적 발표 이후, 다른 AI 인프라주도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이제는 어떠한 AI주들이 어떻게 될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인프라주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뱅크 >
< 출처 : 카카오뱅크 >

 

 

1. 놀라운 실적 덕분입니다.

10일 오라클은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수주잔고(RPO)가 4,550억 달러(약 631조 9,000억 원)라고 밝혔는데, 이는 2024년 같은 기간보다 359% 증가한 수치입니다.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매출도 2030년까지 7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수주잔고(RPO)란? >

이미 체결됐지만 아직 이행되지 않아 매출로 잡히지 않은 계약 금액입니다. 오라클이 RPO가 4,550억 달러라는 것은 앞으로 클라우드 매출을 그만큼 확보했다는 뜻입니다.


증권가는 이번 오라클의 성과를 놀라운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독일의 투자은행 도이치방크는 오라클의 AI 인프라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굳혔다며 목표주가를 올렸습니다. 게다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라클이 오픈 AI와 3,000억 달러(약 416조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체결된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2. AI 낙관론이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오라클과 함께 AI 인프라 관련주도 올랐습니다. 9월 10일 기준, 코어위브와 브로드컴 주가는 각각 전일 대비 16.9%, 9.8%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MD도 각각 3.9%, 2.4% 올랐습니다. AI 인프라주가 급등한 이유는 오라클의 실적 발표 후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 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가 6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계약이 급증하자 AI 붐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입니다. AI 칩과 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 수요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걸 보여준 결과입니다.

 

 

3. 시장 반응은 엇갈립니다.

전문가는 AI 인프라주가 계속 오를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AI 업계 전반에서 MS 수주잔고 증가, 브로드컴 외형 성장 가속 같은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엔비디아 최초의 랙(Rack) 시스템인 GB200 NVL72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AI 인프라 산업은 더욱 활발해질 수도 있습니다.

 

< 랙(Rack) 시스템이란? >

여러 개의 반도체를 묶어 하나의 대형 컴퓨터로 작동하게 만든 것입니다. GB200 NVL72에는 블랙웰 GPU 72개와 그레이스 CPU 36개가 연결돼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만, AI 낙관론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이런 성장세가 장기적으로 계속된 지는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 AI 전문 투자 기업 코슬라벤처스의 창업자 비노드 코슬라는 AI 투자 대부분이 말도 안 될 정도라고 말합니다. 현재 일부 소수 기업이 막대한 부를 만드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 오늘의 돋보기 요약 >

① 최근 오라클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② 네비우스, 브로드컴 같은 AI 인프라주도 같이 올랐습니다.
③ AI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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