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사건 - 해지 위약금 면제해주기로

몇 개월 전 대한민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드디어 SK에서 결단을 내린 듯합니다. SK텔레콤이 계약을 해지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해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떤 식으로 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다음 주까지 해지하면 위약금 0원입니다.

SK텔리콤은 유심 해킹 사고 이후 통신사를 해지했거나, 7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에게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 SKT 위약금 면제 기준 >

해지 기간	4월 19일 ~7월 14일
대상 고객	4월 19일 이전 가입한 고객
위약금 조회ㆍ신청	T월드 홈페이지 공식 인증 대리점 고객센터
면제 방식	신청한 계좌로 1주일 이내 지급

서비스를 해지한 고객이 7월 15일부터 T월드 홈페이지나 공식 대리점, 고객센터에 위약금 환급을 직접 신청하면 일주일 이내에 신청한 계좌로 환급해 줍니다.

 

 

 

 

 

 

2. 이런 위약금 면제됩니다.

휴대폰 요금제에 가입할 때는 일정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약속하고, 핸드폰 가격을 할인받거나(단말 지원금), 매월 요금할인(선택약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약정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면 제공받은 할인 혜택의 일부를 위약금으로 반환해야 하는데, 이번에 SKT를 해지하는 고객에 한해서 단말 지원금과 선택약정 할인 반환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 단말기 할부금 >

휴대폰을 할부로 구입한 대금으로, 요금제와는 별개의 계약이기 때문에 위약금 면제 대상이 아닙니다. IPTV나 인터넷 등의 위약금도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SKT는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유지하는 가입자에 대한 보상안도 발표했습니다. 알뜰폰을 포함한 SKT 전체 가입자에게 8월 요금제를 50% 할인해 주고, 8월부터 연말까지는 매달 데이터 50GB를 추가로 제공합니다. 또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500억 원 규모의 멤버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약속했습니다.

 

 

 

3. 통신사 바꿀 것이라면 이런 요금제는 어떨까?

해킹 사고 이후 SKT에서는 알뜰폰 이용자까지 포함해 약 8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약금 면제 조치로 더 많은 사용자가 통신사를 변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요금제를 찾고 있다면 합리적이고 안전한 상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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