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시장 변동성 가치주가 뜬다!

현재 큰 이슈는 탄핵 후 정국입니다. 그런데 이 큰 사건을 두고 또 다른 이슈가 저 멀리 천조국에서 나왔습니다. 미국의 트럼프가 관세에 대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관세인상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잇습니다. 변동성이 큰 시기일수록 단기 수익보다 실적 기반의 투자 전략이 더 주목받고 있는데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롯데 >

 

 

1. 트럼프가 쏘아 올린 관세 이슈와 변동성

 

< 2 영업일 간 S&P 500 낙폭 Top 20 >

< 자료 : 야후파이낸스(2025년4월 6일 기준) >

202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중국에 대한 높은 관세가 다시 부활했습니다. 그 여파로 세계적인 공급망 불안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4월 3일 밤 ~ 4일 새벽 사이, 트럼프정부의 상호 관세 발표 직후 S&P500 지수는 -10.53% 하락하며 2 영업일 기준 역대 16위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4월 9일, 중국 외 국가에 대한 관세를 90일 유예하자 주요 종목들이 반등했고, 애플은 하루 만에 15.33%, 테슬라는 무려 22% 급등했습니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2025년 4월 8일 ~ 9일 애플, 테슬라 주가 >

< 자료 : YTN, 단위 : 달러($) >

 

 

2. 기술주는 빠지고 가치주는 오르는 이유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에선 실적 기반의 투자 전략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가치주는 현재 실적이 탄탄하고, 자산 대비 주가가 낮게 형성된 종목들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유통, 금융, 헬스케어 등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고 수익 구조가 안정적인 산업이 여기에 속합니다. 반면 기술주는 미래의 높은 성장성을 기대해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와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금리가 높고 정책 불확실성이 클 땐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대한 신뢰가 더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3. 2025년 흐름 속 가치주의 존재감

2025년 들어 가치주와 성장주의 흐름은 뚜렷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표적 가치주인 버크셔 해서웨이(BRK.A)는 2025년 4월 2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던 대형 기술주 테슬라(TSLA)는 같은 기간 약 4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미래 기대보다 현재 실적을 더 중요하게 보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지금은 실적의 지속 가능성을 새 기준으로 삼아 종목을 다시 평가하고 있는 흐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4. 혼란의 증시 속 CVS는 올랐습니다.

 

< 자료 : Google CVS 헬스케어 주가 변동 그래프(5년) >

불안정한 증시 속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헬스케어 기업 CVS 헬스(CVS)인데 약국 체인부터 보험, 의료 서비스까지 아우르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춘 기업입니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연 배당수익률도 약 3%로 배당 매력도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주가는 상승세지만, 12개월 수익률은 여전히 -13%(2025.3.24 기준)로 저평가 구간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처럼 장세가 흔들릴수록 업황과 실적 흐름이 안정적인 종목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이게 됩니다.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진 지금, 경제 흐름을 꾸준히 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투자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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