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 퇴근 후에도 가능하다!

지난 3월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출범했습니다. 그간 70년 가까이 유지된 한국거래소(KRX) 독점체제가 깨졌습니다. 주식 투자자에겐 어떤 이득이 있을까?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12시간 거래합니다.

< 대체거래소란? >

고객이 증권사에 매수/매도 주문을 하면 증권사는 이 주문을 KTX에 전달하고, KRX는 거래를 체결하는데, KRX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 대체거래소입니다. 거래소가 하나 더 늘어난 것입니다.

KRX 거래 시간은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8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오후 3시 30분~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합니다. 다만, 정규장 시작 전인 8시 50분부터 10분간, 정규장 종료 전인 오후 3시 20분부터 10분간 거래가 중단됩니다. 시가 종가를 정확히 산출하고 시세 조종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넥스트레이드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총 28개. 이 중 14곳은 12시간 모두 참여하지만, 14곳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합니다. 지금은 전체 종목을 거래할 순 없습니다. 3월 14일까지 시법적으로 10개 종목부터 거래를 시작했고, 24일부터는 삼성전자 등을 포함해 거래 종목이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만약 KRX와 넥스트레이드 모두 개장 중일 때, 두 거래소에 모두 참여하는 증권사에서 주문하면 자동주문전송시스템(SOR)에 따라 유리한 쪽에서 주문합니다.

 

 

2. 호가방식이 늘고 수수료도 낮아집니다.

두 가지 호가 방식도 도입됩니다. 그중 하나는 중간가 호가. 파는 사람의 호가 중 가장 싼 값과 사는 사람의 호가 중 가장 비싼 값의 평균으로 값을 정합니다. 가격 변동성을 낮추며 투자할 때 유리합니다. 스톱지정가 호가는 투자자가 미리 정한 가격이 되면 자동으로 주문되는 방식입니다. A주식을 10만 원이 넘었을 때 팔고 싶다면 스톱가 10만 원, 지정가 10만 1,000원으로 정해두면 10만 1,000원에 팔 수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 중 증권사가 거래소에 내는 매매체결 수수료도 낮아집니다. KRX는 거래 대금의 0.0023%를 부과했는데, 넥스트레이드는 최대 40% 인하할 예정입니다. 현재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이 국내 주식 시장을 더 활성화하리라는 기대감이 큽니다. 거래량이 늘어나 매수세가 강해지면 코스피, 코스닥 종목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것도 알아둡니다! >

넥스트레이드 프리, 애프터마켓에선 공매도는 할 수 없습니다. 공매도는 정규 시간에만 할 수 있습니다. 또 가격변동폭은 한국거래소와 똑같이 전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30%입니다.

---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금 - 사상 최고치를 찍은 금값

엔비디아 - 갑작스런 주가급락,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