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을까?

국민연금은 노후자금으로 많이 생각합니다. 물가가 점점 오르고 100세 시대라는 말로 노후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국민연금에 관심들이 많은데 꾸준히 내는 사람들은 내가 받을 시기인 20년~30년 후에는 받을 수 있는지 의구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국민연금에 대해 다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국민연금, 더 내고 더 받는다?

국민연금 개혁에 관한 토론회를 진행한 결과, 시민들은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는 두 가지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① 1안 : 소득보장 안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높이는 방안

② 2안 : 재정안전 안

보험료율을 12%만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그대로 두는 방안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 40년을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에서 매월 받는 연금 액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40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의 평균소득이 월 200만 원이고, 소득대체율이 50%라면 매월 100만 원의 연금을 받게 됩니다. 두 가지 않을 두고 시민 대표단 500명이 참여하는 숙의 토론회가 총 4회 진행됐는데 1차 조사에선 1안의 지지율이 더 낮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보장성 강화를 앞세운 1안의 지지율이 2안을 역전했습니다. 다만, 1안이 곧바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고 최종 결정은 국회에 달렸는데 소득보장 안은 미래세대의 부담이 가중되는 방식이고, 정부와 여당이 재정 안정성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도 변수입니다.

 

 

 

2. 하이브와 어도어, 왜 싸우지?

뉴진스를 키워낸 어도어가 본사인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가진 어도어 지분을 외부에 팔아넘기게 만든 뒤, 경영권을 가지려 했다고 보는데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나서는 동시에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오히려 하이브가 뉴진스를 카피해 걸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민대표는 하이브에 뉴진스 카피 의혹을 제기하자 하이브가 갑작스레 본인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이번 일이 5월로 다가온 뉴진스의 컴백에 영향을 미칠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3. 미국, 틱톡 금지법을 만들다.

미국이 의회에서 틱톡 금지법을 가결했습니다.

 

< 틱톡 금지법 >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숏폼 SNS인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270일 이내에 매각해야 하고, 만약 매각하지 않을 경우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가 금지되는 법안입니다.

미국이 이렇게 강경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미국 내 틱톡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미국 국가 정보국 국장은 중국 공산당이 틱톡을 통해 미국 대선에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틱톡은 해당 법안이 틱톡을 사용하는 1억 7천만 미국인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미국 SNS 왓츠앱과 스레드를 삭제하도록 명령하면서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4. 다음 주도 잇-슈 : 전주에서 국제영화제가 열립니다.

제25회 전국국제영화제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힙니다. 주류 영화와는 조금 다른 독립 영화와 대안 영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25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 우리는 늘 선을 넘지 Beyond the Frame >으로, 총 43개국에서 출품된 232편의 작품이 상영됩니다. 전주대학교 대운동장이나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야외 상영도 이뤄지니,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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