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된 김값, 얼마일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 있습니다. 국민밥반찬 김.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김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국만 124개국인데 왜 김값이 금값이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이 따듯해지면서 중국과 일본에서는 김농사가 흉작으로 망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입니다. 생산량과 품질도 제일 높고 말입니다. 그럼 금값이 된 김값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김값이 금값이 되다

마른김 한 장 가격이 얼마일까? 요즘은 장당 평균 130원까지 올랐는데 작년보다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원인은 일본과 중국의 흉작 때문인데 전 세계에서 김 생산은 한국, 일본,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기후위기로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김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우리나라 김을 싹쓸이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김 수입을 늘리고,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김 가격을 낮추려고 하는데 수출 물량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탓에 소매가격은 오히려 오름세입니다. 이에 조미김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10%~20% 올리고, 김밥 프랜차이즈들도 김밥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2. 스타벅스 주가가 폭락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 스타벅스의 주가가 10% 넘게 폭락했습니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미국과 중국에서 스타벅스 이용객이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매출이 2% 정도 줄었는데, 미국에서 평균 3%, 중국에선 11%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요즘 미국과 중동 등지에서 스타벅스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는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유대이인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창업자가 이스라엘에 자금을 댄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또, 미ㆍ중 갈등 심화로 중국인의 애국 소비 열풍이 거세지며 중국에서도 외면받고 있다고 합니다.

 

 

 

3. 건강보험 되는 한약이 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첩약(액상 한약) 종류가 늘어납니다. 4월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과 허리 디스크,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처방받은 한약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원래 1단계 시범사업으로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으로 처방받은 한약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는데, 대상 질환이 늘어난 겁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의료기관 범위도 확대됩니다. 1단계 시범사업 때는 한의원만 건강보험이 적용됐지만, 이젠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이 있는 병원에서도 적용됩니다. 환자 한 명당 연간 2종의 질환으로 각각 최대 20일까지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부담률은 30%~50% 정도로, 10일 기준 약 4만 원~8만 원 대로 한약 복용이 가능해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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