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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탁에 항상 올라오는 밥반찬인 김. 이제는 김값도 올라 편하게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온도가 올라가면서 김양식장에도 문제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 양식을 하는 대표 나라 중 하나인 한국은 대박이 났습니다. 중국과 일본은 흉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계 점유율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김 생산량이 줄고 있는 일본

김을 식품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3개국밖에 없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입니다. 그중 단연코 우리나라의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한국의 연간 물김 생산량은 55만 톤, 마른김으로 환산하면 15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김을 먹었을까? >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김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김이 문헌상으로 처음 등장한 건 고려시대 삼국유사인데 신라시대부터 김을 먹었다고 쓰여 있습니다.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평소에 식사를 할 때 김을 많이 먹었는데 게다가 고급 초밥집을 중심으로 고품질 김에 대한 수요도 높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최근 어촌 인구가 고령화되고 해수온이 상승하면서 김 생산량이 줄었습니다. 당연히 김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여전히 높은 생산량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연스레 일본에서 한국 김의 수입이 늘었고 현재는 일본이 수입하는 김 중 약 85%가 우리나라 김이라고 합니다.

 

 

 

2. 검은 종이가 K - 김으로

우리나라 김이 인기인 건 비단 일본만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 태국, 러시아 등 120개가 넘는 국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김 수출액 1위를 차지한 나라는 미국입니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어 우리나라 김을 1년에 2천억 원씩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조미김이나 김부각을 반찬보다는 간식, 술안주로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며 김밥 등 김이 들어간 음식이 유행한 것도 김 수출 증대에 기여했습니다.

옛날에는 미국에서 김을 바다에서 나는 잡초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탓에 영어 이름도 Seaweed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김을 먹는 모습을 보고 검은 종이를 먹는다며 놀리기도 했습니다.

 

 

 

3. 김의 진화는 현재진행형

우리나라에서 김은 주로 밥과 함께 먹지만, 해외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습니다. 막대 모양의 김이 나오는가 하면 두 장의 구운 김 사이에 토핑이 들어간 김 샌드위치가 등장하기도 했답니다. 맛도 다양하게 바뀌고 있는데 간식으로 먹을 때는 김 자체만 먹기 때문에 짠맛과 기름진 맛을 줄여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한 바비큐, 핫칠리, 고추냉이, 치즈 등 외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맛의 김 스낵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바삭하고 맛도 좋지만, 칼로리는 낮다는 장점 덕분에 김은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주목받습니다. 해외에선 샐러드 토핑으로도 활용되고, 감자칩의 대체재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젠 건강 간식으로 널리 퍼지는 김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변신할지 기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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