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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갈수록 힘이 드는데 벌써 1월이 가고 2월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물가도 금리도 안정되어 간다는 체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 한국은행이 올해 2024년 1월 11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 동안 금리를 올리지도, 내리지도 않고 유지하고 있는 셈입니다. 금리가 더 오를지, 아니면 내려갈지, 모두들 궁금해하는데 한국은행의 기조는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금리, 더 오를 수도 있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이전보다 안정됐고, 국제유가와 중동 사태등 해외 리스크도 완화됐기 때문입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미 높은 이자를 부담하고 있고, 최근 건설업계에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2. 그럼 언제쯤 내릴까?
많은 분들이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기준금리가 당장 낮아질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논의는 시기상조라며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은 물가가 높고, 금리를 낮추면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 수렴할 때까지는 지금의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대출 금리는 얼마나 낮아질까?
기준금리 인하는 아직 멀었지만, 대출 금리는 조금씩 진정되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에, 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가 낮아졌기 때문인데 1월 8일 기준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하단은 2.28%로 한 달 전에 비해 0.3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금 내가 받을 수 있는 대출 금리가 궁금하다면, 신용점수 영향 없이 간편하게 조회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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