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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마련을 위해서는 큰 목돈이 듭니다. 열심히 일해 모아둔 자금이 모자라 전세대출까지 받았지만 신용대출도 함께 받을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 신용대출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대출이 있습니다. 그러데 사실일까? 신용점수를 잘 관리하면서 대출받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같이 한번 자세히 알아보고 손해 되지 않는 대출을 찾아봅시다.

 

신용, 고금리 대출 신용점수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롯데카드 >
< 출처 : 롯데카드 >

 

 

 

1. 신용대출, 담보대출보다 신용점수 많이 깎입니다.

담보대출과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 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용대출이 신용점수에 더 타격을 주는 건 사실입니다. 신용점수는 NICE, KCB 등 신용평가사가 금융 거래 내역을 반영해 평가합니다. 주택자금대출이나 자동차담보대출 등은 빌려준 돈을 회수할 담보가 있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돈을 빌린 사람이 빚을 갚지 못하면 담보한 물건을 경매에 넘겨 대출금을 회수하면 됩니다.
이와 달리 신용대출은 대출자의 소득, 직업만을 보고 내어줬기 때문에 회수할 방도가 달리 없습니다. 그래서 신용점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2. 고금리 대출받거나 연달아 받으면 타격이 큽니다.

하나의 대출을 소액으로 받더라도 고금리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에 타격이 생깁니다. 신용평가사는 대출 상환 이력, 신용 거래 형태, 부채 및 대출 수준, 신용 거래 기간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삼고 중요도에 맞춰 신용점수를 결정합니다. 이중 신용 거래 형태는 대출 금리가 높은지 낮은지, 1 금융권인지 2 금융권인지, 담보대출인지 신용대출인지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KCB와 NICE가 각각 첫 번째, 두 번째로 중요시하는 요소입니다.

 

< 신용평가사별 신용 평가 기준의 중요도 >

  NICE KCB
상환 이력 30.6% 21%
신용 거래 형태 29.75% 38%
부채 및 대출 수준 26.4% 24%
신용 거래 기간 13.3% 9%
비금융 정보 7.3% 8%

 

또한 신용평가사가 신용점수를 책정하는 구체적인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 안에 대출을 연달아 받아도 신용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평가사는 대출자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만큼 금융사가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작아지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신용점수는 더 많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적절한 대출은 신용점수 관리에 긍정적

하지만 신용 점수 관리를 위해선 적절히 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출받을 때 점수 하락은 일시적이고, 장기적으로는 신용점수가 올라갑니다. 원금과 이자를 연체 없이 상환하는 기록이 쌓이면 신용점수가 높아집니다. NICE는 3년 이내에 대출을 받은 경험이 없거나 2년 안에 신용카드 사용실적이 없는 경우 금융이력 부족자로 분류합니다. 이럴 경우 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해서 신용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서 은행 대출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용점수 관리를 위해선 대출을 아예 안 받는 것보단, 대출을 받아서 잘 상환하는 게 중요합니다.

 

 

 

4. 대출 2개 이상 받는다면 1 금융권부터 고려해 봅니다.

저축은행, 캐피털 등 2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가 더 많이 하락합니다. 2 금융권은 1 금융권보다 금리는 높고 신용점수, 담보 등의 대출 장벽은 더 낮습니다. 되도록 1 금융권을 우선순위로 두고 알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1 금융권이라도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해 두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인출하지 않더라도, 개설한 것만으로 대출받은 걸로 간주하고 신용점수가 하락하고, 추가 대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다니는 회사에서 사내 대출 제도가 있다면 1 금융권 대출보다 이를 먼저 고려해 봅시다. 일부 회사는 복지 차원에서 직원에게 저금리로 생활자금, 주택자금, 전세자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교직원 공제회 등 공제회가 있는 직종에 종사한다면, 공제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이러한 사내 대출과 공제회 대출은 신용평가사에 잡히지 않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없습니다.

 

 

5. 공과금과 통신비, 잘 내면 신용점수 높여줍니다.

신용점수를 올리려면 무엇보다 연체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여기엔 금융사 대출만이 아니라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미 밀렸다면 연체가 오래된 대출을 먼저 갚는 걸 권하는데 크게 단기연체와 장기연체로 분류하는데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 영업일 이상 나부하지 못하면 단기연체이고, 1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90일 이상 밀리면 장기연체로 분류합니다. 장기연테가 신용점수를 더 많이 낮추고, 회복하는 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2021년부터 신용도를 점수로만 알 수 있는데 900점 이상을 목표로 신용점수를 관리하는 것을 권합니다. 2022년 말 신용점수 900점 이상인 사람은 전체의 약 42%에 해당합니다. 900점 이상은 되어야 1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때 제약이 덜하고 금리도 낮습니다. 신용점수를 관리할 때는 금융사 앱에서 신용점보 변동 알림 서비스를 설정하면 유용합니다. 변동된 신용점수뿐 아니라 금융사가 내 신용정보를 조회한 이력도 알려주고 롯데카드 앱에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① 신용대출, 점수 타격이 큽니다.
신용대출은 대출금을 회수할 담보가 없어서 신용점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② 고금리 대출 주의 필요합니다.
하나의 대출을 소액으로 받더라도 고금리 대출을 받으면 신용점수에 큰 타격이 갑니다.
③ 적절한 대출은 점수 높여줍니다.
대출 원금과 이자를 잘 갚으면 장기적으로는 신용점수가 오릅니다.
④ 여러 개 받을 땐 1 금융권부터
2 금융권에서 대출받으면 신용점수가 더 하락하니 1 금융권을 우선순위로 두길 권합니다.
⑤ 공과금과 통신비 관리부터
신용점수를 위해선 대출뿐 아니라 공과금, 통신비 등도 연체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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