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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기념일이나 명절, 공휴일에 긴 여행을 가려합니다. 국내 여행에 긴 이동 거리에 친구들과 번갈아 운전을 하며 차로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나와 내 친구들은 그 차에 어떤 보험을 들어야 할까? 방법과 그 방법의 장단점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동차 보험, 이렇게 합니다.
① 차주가 임시 운전자 특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② 본인이 원데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③ 본인이 가입한 보험에 특약을 넣어도 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차량 소유주의 보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친구가 누구나 운전으로 보험에 가입했는지 확인해 봅니다. 만약 그렇다면 누구나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친구가 가입할 때 설정한 최소 연령을 확인해야 하는데 보통 가입 시에 이 차를 운전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정합니다. 이보다 연령이 낮은 사람이 운전하면 보험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친구가 임시 운전자 특약에 가입해 자동차 보험 대상을 추가해야 합니다. 특약에 가입한 다음 날 00시부터 효력이 발생하는데 예를 들어 내일 운전할 생각이라면 늦어도 오늘까지 가입해야 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소유주만 특약에 가입하면 되니 가장 저렴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험료는 친구, 즉 차량을 소유한 사람의 사고 이력에 따라 다릅니다. 사고가 나면 차주의 보험료가 할증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원데이 보험은 단기간에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지 못했을 때 가장 유용한 보험인데 원데이 보험에 가입하려면 운전하는 차량의 사진을 첨부해야 합니다. 보험료는 가입자의 운전 경력, 사고 이력, 보장 금액에 따라 다른데 운전자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비쌉니다. 그러니 여러 명이 돌아가며 운전하기보다는 운전자 수를 최소로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사고가 나도 차 주인의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주 입장에서 가장 부담이 덜한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해야 할 때, 내가 특약을 들 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에는 다른 자동차운전 담보와 다른 자동차 차량손해 지원이라는 특약이 있는데 이 특약에 가입하면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아래와 같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과 비교했을 때, 보험료도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1)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사고가 났을 때 피해 차량에 대해 보상
2) 다른 자동차 손해 지원
사고가 났을 때 해당 차량에 대해 보상
다만 운전할 수 있는 차종이 정해져 있는데 본인의 차와 비슷한 급의 차량만 운전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밖에 특약의 이름은 보험사마다 다를 수 있고, 일부 보험 상품에는 특약이 없거나 추가로 가입할 수 없는 상품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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