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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는 현재가 금리가 낮아졌다는 분들이 있지만 체감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낮아진 금리 때문에 예금이나 적금에서 주식으로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적금을 드는 것이 어떤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인데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QUIZ. 최근에 낮은 금리 때문에 예적금에서 주식으로 갈아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지금 적금에 가입하는 것은 손해일까?
1. 예적금 금리 낮아지면서 주식ㆍ채권으로 옮겨가
최근 예적금 가입 수요가 줄어든 건, 예금 금리가 눈에 띄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예적금의 매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한 사람들이 주식이나 채권으로 갈아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5%~10%대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이 출시되기도 하고, 평균 예금 금리는 4%대를 웃돌았는데 2024년에 들어 3%대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예적금 금리가 낮아진 이유는 기준금리가 하락하고, 은행이 은행채를 발행해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 앞으로 금리 하락하면 지금이 기회
현재 예적금 금리가 하락한 것은 맞지만, 예적금 금리가 다시 올라갈 가능성은 적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이 기준 금리를 세 번에 걸쳐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도 이에 맞춰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예적금에 관심이 있다면 추세를 따라 주식이나 채권에 눈을 돌리기보단, 지금이라도 가입해 두는 게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새해에는 평균보다 높은 금리를 내세운 특판 상품에 가입하기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은행들이 새해를 맞이해 투자할 곳을 찾는 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 이런 상품을 출시하곤 합니다.
3. 만기는 되도록 길게 - ISA통장 활용
예적금에 가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만기는 2년~3년 정도로 길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금리가 상승기가 아닐 때는 6개월이나 1년 정도의 만기를 잡았다면 만기 후 금리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추후에 더 낮은 금리로 예적금을 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년 이상 묶어둘 수 있는 자금이라면 ISA 계좌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인 ISA통장을 개설하면 하나의 계좌로 예적금만이 아니라 주식,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데 예적금으로 얻은 이자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ISA계좌의 특징 >
비과세 혜택 | 배당, 이자수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 |
절세 효과 | 비과세 한도를 넘은 배당, 이자수익 9.9% 과세 |
납입 한도 | 연 2,000만 원 한도로 최대 1억까지 |
가입 기간 | 3년 동안 의무 가입이며 5년까지 유지 가능 |
또한 이자 수익이 커져서 비과세 한도를 넘더라도 15.4%를 내는 일반 통장에 비해 9.9% 세율이 낮습니다. 다만 1년에 2,000만 원까지만 납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년 이내에 계좌에 입금한 돈을 인출할 수 없습니다. 만약 중간에 인출하면 면제받았던 세금을 돌려내는 것은 물론이고 이자를 거의 받지 못하게 되는데 예기치 않게 목돈이 필요해질 상황을 고려해서 자금을 배분해 여러 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0%는 3년 만기로 가입한다면, 나머지는 6개월이나 1년 만기로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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