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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부터 슬슬 이야기가 나오더니 작년에 크게 이슈가 된 것이 있습니다. 전세사기입니다. 전셋집을 구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걱정을 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주택 종류 중 전세사기를 당하지 않으려면 그중 아파트가 비교적 안전한데 아파트로 가자니 비싸고 다세대주택이나 빌라는 꺼려지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든든전세라는 제도를 새로 내놨는데 전세사기에 대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그럼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부가 직접 사서 저렴하게 빌려줍니다.
든든전세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수도권 내 연립ㆍ다세대ㆍ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주변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보증금으로 최대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든든전세주택 매입 추진물량 >
( 단위 : 호 )
구분 | LH 든든전세 | HUG 든든전세 | |||
24년 | 25년 | 24년 | 25년 | ||
계 | 25,000 | 5,000 | 10,000 | 3,500 | 6,000 |
수도권 | 20,500 | 3,500 | 7,000 | 3,500 | 6,000 |
수도권 외 | 4,500 | 1,500 | 3,000 | - | - |
매입주택 | 연립ㆍ다세대ㆍ오피스텔 등 (전용면적 60㎡~85㎡) |
연립ㆍ다세대ㆍ오피스텔 (전세금 반환보증 사고주택) |
|||
지원대상 | 무주택자(소득ㆍ자산 무관) 신생아ㆍ다자녀 우선공급 → 잔여물량 발생 추첨 |
무주택자(소득ㆍ자산 무관) 전체물량 추첨제 |
< LH, 청년ㆍ신혼 든든전세 등 매입임대주택 공급 자료 >
LH는 3인~4인이 거주할 수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신축 주택 1만 5,000 가구를 신규 매입해서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HUG는 전세 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경매에서 낙찰받아 공급합니다. 한때 전세사기가 급증하면서 집주인 대신 HUG가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경우가 늘어났는데, 이렇게 경매에 나온 집을 공공기관이 직접 매입해서 임대주택으로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2. 소득이나 자산 조건도 없습니다.
든든전세는 무주택자이기만 하면, 소득ㆍ자산조건 없이 입주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LH 든든전세는 신생아, 다자녀 가구를 우선 공급하고, 물량이 남으면 추첨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물량이 남으면 추첨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HUG 든든전세는 전체 물량을 추첨으로 공급합니다.
장점 : 공공기관이 집주인이기 때문에 전세사기를 당할 위험이 없습니다.
단점 : 다른 임대주택에 비해서는 보증금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LH 든든전세 모집 공고를 살펴보면 서울 금천구 다가구주택은 보증금 3억 원대, 서울 서초구는 4억 원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3. 이렇게 신청합니다.
LH청약플러스나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모집 공고한 주택의 세부정보와 입주 신청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H는 현재 1,600호의 주택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5,000호, 내년에는 1만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HUG는 7월 24일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하고 올해 3,500호, 내년 6,500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전세로 살고 있다면, 전세반환보증에 가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증료는 보증금과 주거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하다면 간단하게 조회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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