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사 - 정보유출 사고발생!!!

어느 날 문자가 왔습니다. 사용하고 있던 카드사에서 말입니다. 나의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 여러 기업에서 해킹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그중에 하나였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롯데카드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사고 개요부터 피해 여부 확인, 그리고 대응법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어떤 사고일까?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해킹 공격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신원 미상의 해커가 롯데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 악성코드를 심어, 지난 8월 14일부터 27일까지 약 200GB에 달하는 정보를 빼돌렸다고 합니다. 롯데카드 전체 고객의 1/3에 해당하는 약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입니다. 특히 이 중 2025년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에 롯데카드로 온라인 결제를 한 28만 명 고객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등이 유출돼 부정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 CVC번호 >

카드 뒷면에 있는 3자리 숫자. 카드 실물이 있어야만 알 수 있는 정보여서 온라인 결제를 할 때 본인확인을 할 때 사용하는 핵심 정보입니다.

 

 

2.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롯데카드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 봅니다. 피해 사실이 있다면 해외이용 안심설정,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또는 해지 등의 절차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유출 여부 및 등급 확인하기

롯데카드 홈페이지나 앱의 개인신용정보 유출 여부 확인 코너를 방문해서 본인 인증 후 피해 사실을 확인합니다.

 

 

 

 

2) 카드 재발급 및 비밀번호 변경

민감한 정보(CVC, 비밀번호 등)가 유출된 28만 명이 해당한다면, 가급적 빨리 카드를 재발급받거나 탈퇴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 정보가 유출되지 않았더라도, 비밀번호를 바꾸거나 카드를 재발급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카드 재발급을 받으면 다음 해 연회비가 면제되고, 모든 피해 고객에게는 연말까지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3) 해외 결제 차단 및 결제 알림 설정

해외에서 발생하는 부정 사용을 막기 위해 해외 결제를 차단하거나, 결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실시간으로 사용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롯데카드 고객센터에 신고합니다. 롯데카드는 이번사태로 인한 피해를 전액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피해를 막기 위한 개인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혹시 모르는 피해에 대비해, 평소에도 결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문자나 링크는 절대 누르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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