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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재미있는 만우절이었습니다. 주변에서 소소한 작은 거짓말들을 들어보셨나요? 아니면 직접 해보셨나요? 가벼운 농담과 장난으로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어제 기업에서도 일부러 만우절에 진짜인지 가짜인지 잘 모르게 신제품을 내놓아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야기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신제품은 무엇일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G메일, 처음엔 다들 농담인 줄...
지금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구글의 메일서비스인 지메일이 공개된 것은 2004년 만우절이었습니다. 구글은 1GB 저장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당시 경쟁자 핫메일의 무료 용량은 2MB였는데, 구글은 500배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그때만 해도 신생 기업이었던 구글의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장난치는 것을 너무나 좋아했다고 전해집니다. 만우절이기도 했고, 1GB라는 용량이 너무 파격적이었기에 다들 농담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은 다음날 정말로 지메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메일함 저장 용량도 공표했던 대로 1GB였고, 유료 서비스에서나 가능했던 다양한 고급 기능들도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파격적인 정책에 사용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경쟁사들도 앞다퉈 저장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결과적으로 지메일은 이메일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됩니다.
2. 거짓말 같은 기능 - 발표한 발뮤다
죽은 빵도 살려준다는 발뮤다 토스트기 들어 보셨을까요? 발뮤다는 2003년 설립된 일본의 소형 가전 업체로, 깔끔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발뮤다의 첫 히트작은 선풍기 그린팬이었는데, 다른 제품과 다르게 자연에서 부는 부드러운 바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었다고 합니다. 발뮤다의 대표는 거짓말 같은 기능이 만우절과 잘 어울릴 것 같다며 2010년 만우절에 신제품 발표회를 엽니다.
진짜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한 발표에 사용자들이 관심이 쏠렸고, 발뮤다는 자신들의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리게 된 것입니다. 발표 이후 회사 전화통에는 불이 났고, 일반 선풍기보다 10배나 비싼 가격에도 날개 돋친 듯 팔렸다고 합니다. 만우절이라는 날을 활용해 신제품을 유머러스하게 알린 계기가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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