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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버추얼 런(Virtual Run)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을까요? 버추얼 런은 내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후 GPS 추적 장치나 러닝 앱 등을 이용해 기록을 인증하는 러닝 대회를 의미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마라톤이 확산되면서 버추얼 런의 인기가 본격화되었는데,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면서 러닝을 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버추얼 런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카카오페이 >
< 출처 : 카카오페이 >

 

 

1. 팬데믹이어도 마라톤은 계속된다.

버추얼 런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마라톤 대회가 취소되면서 대안적인 대호로 주목받았습니다. 세계 메이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런던 마라톤은 2020년 10월 4일 하루 동안 원하는 장소에서 42.195㎞를 완주한 사람에게 완주메달과 기념 티셔츠를 우편으로 배송해 주는 원격 마라톤을 개최했습니다.

 

세계 7대 마라톤에는 베를린, 보스턴, 런던, 뉴욕, 시카고, 도쿄, 시드니 마라톤이 있습니다.


이날 전 세계 109개국에서 3만 7,966명이 완주하면서 24시간 내 원격 마라톤 완주자수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습니다. 또 참가자들이 모은 총 1,610만 파운드(약 311억 원)의 자선기금의 의료ㆍ복지ㆍ환경 보호 분야 등에 쓰였습니다.

 

 

2. 버추얼 런으로 러닝의 재미를 더합니다.

팬데믹 이후에도 다양한 러닝 이벤트에 버추얼 런이 활용되면서 마라톤 대회 대체제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 여의도 고구마런, 광교호수 고래런 >

 


특히 스마트 워치와 러닝 앱 등이 보편화되면서 러닝 기록을 공유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최근에는 여의도 고구마런, 광교호수 고래런 등 자신의 러닝 코스를 지도 위에 표시해 그림을 그리는 재밌는 인증 문화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정한 거리를 완주하는 것이 아닌 가상의 캐릭터에게 잡힐 때까지 달리기를 하는 특별한 버추얼 러닝 이벤트도 있습니다. 해당 대회는 올해 31만 719명이 참가하며 단일 러닝 이벤트 기준 최고 참가자 기록을 세웠습니다.

 

척수 손상 연구 기금 모금을 위해 매년 5월 개최되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은 앱을 켜고 달리다 일정 시간마다 속도가 빨라지는 캐처 카에 잡히면 레이스가 종료됩니다. 올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우승자의 기록은 무려 71.67㎞로 대회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 카카오페이 X 션과 함께 세계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카카오페이 만보기로 누적된 걸음 수만큼 소상공인에게 기부하는 카카오페이 2025 LONG RUN이 개최 28시간 만에 10억 걸음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누적 100억 걸음을 돌파하며 5억 원 추가 기부가 결정됐고, 다가오는 30일까지 누적 200억 걸음을 달성하면 총 20억 원을 카카오페이가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20만 명 넘게 2025 LONG RUN에 참여해 주고 계신데, 11월 30일까지 참가자 수가 31만 720명이 넘으면 단일 러닝 이벤트 기준 세계 최고 참가자 수를 넘을 수 있습니다. 대회 마감까지 6일이 남았는데, 따뜻한 달리기에 동참하고 세계 신기록에도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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