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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시행하는 국민건강보험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보험을 들어 미래를 대비합니다. 그래서 아프거나 다치면 보험으로 병원비 등을 보태기도 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든 보험이 없다면 큰일이 생길 때 정말 큰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본인도 모르게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 있다고 하는데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자체에서 자동으로 가입하는 보험이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보험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재난이나 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전입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가입되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해지됩니다. 보험료는 100% 무료이며, 지자체에서 보험료 대신 내줍니다. 나이, 성별, 직업도 상관없고, 병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합니다.
2. 예전에 발생한 사고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제도가 있는지 몰라서 보상을 못 받는다고 합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다쳤거나, 화재, 자연재해 등의 피해를 입은 적 있다면, 3년 이내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국내 어디든지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사람이 부산에서 다쳐도 서울시의 보험으로 보장됩니다.
실제로 작년까지 서울시 안전보험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20억 원이나 됩니다.
청구 방법은 지역마다 다른데 지자체에서 보험 접수센터를 따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동네의 청구 방법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보상 범위도 확인해 봅니다.
가장 많은 지역에서 보장하는 건 대중교통을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화재나 붕괴, 폭발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사고도 많은 지역에서 보상해주고 있습니다.
< 이런 걸 보장하는 동네도 있습니다. >
① 더워서 온열질환 걸렸을 때
② 강아지에게 물렸을 때
③ 킥보드 타다가 다쳤을 때
지역에 따라 강도나 감염병, 농기계 사고를 포함하는 곳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강아지에게 물리는 경우까지 보장해 주는 곳도 있습니다.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는 지역마다 다릅니다. 우리 동네는 어디까지 보장해 주는지 궁금하다면, 지금 동네무료보험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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