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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비쿠폰을 실시했듯이 이번에는 상생페이백이라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지난해보다 소비를 늘리는 이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인데, 벌써 415만 명이 환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누가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신청해야 하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상생페이백 -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한 금액의 20%, 월 최대 1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입니다.
2024년 월평균 카드소비액이 100만 원이고, 올해 9월에 카드로 130만 원을 썼다면 증가액 30만 원의 20%인 6만 원이 환급됩니다.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달 사용분에 대한 페이백은 다음 달 15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2. 지금까지 2,400억 환급됐다.
일단 신청을 해놓으면,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 카드소비액이 증가한 사람들을 선별해 페이백이 지급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상생페이백 접수한 달 동안 1,058만 명이 신청했고, 페이백 지급 대상은 이중 41%인 415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9월 사용분에 대한 페이백으로 2,414억 원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5만 8,155원이었습니다.
3. 여기서 결제하면 실적으로 인정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키오스크 이용 금액 등은 상생페이백을 받을 수 있는 소비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세금, 등록금 등 비소비성 지출이나 교통요금, 통신료 등 카드 자동이체로 나가는 금액도 제외됩니다. 다만 소비쿠폰과 다르게 지역 제한이 없고, 연 매출 30억 초과 매장에서 사용한 금액도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 상생페이백 소비실적 인정 사용처 >
| 소비실적 인정 사용처 | 소비실적 불인정 사용처 |
| 전통시장, 동네마트 |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
| 소상공인 운영 매장 (식당, 카페, 의류점, 학원, 안경점, 미용실, 헬스장 등) |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
| 온라인 전자상거래(쇼핑몰, 배달앱 등) | |
| 모든 브랜드의 가맹점 | 국ㆍ내외 대기업 브랜드 직영점 |
|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프랜차이즈의 직영점 | 유흥ㆍ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보험업 |
| 영화관, 극장 | 세금ㆍ공공요금, 교통ㆍ통신요금 자동이체 |
| 개인 사업자로 운영하는 동네 위원 및 병원 | 의료법인이 운영하는 종합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 |
* 관내 편의점, 마트 등 유사업종이 없는 일부 면지역의 하나로마트는 예외적으로 인정
*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소상공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임대매장의 경우 소비액 인정
자세한 사용처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상생페이백을 신청하면 신청 2일 후부터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카드 소비실적 및 페이백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정리
Q. 지금 신청해도 이전 사용내역에 대한 페이백을 받을 수 있을까?
11월 30일 전까지만 신청하면 이전 달의 소비증가분도 소급해서 페이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전부 소비실적으로 인정될까?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홈쇼핑 등 온라인 결제의 경우 실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결제 시에도 매장 내 카드 단말기가 아닌 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로 결제한 경우 실제 상품 판매자 확인이 불가해 소비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Q. 현금으로 결제하면 어떻게 될까?
현금, 계좌이체, 상품권 등 카드가 아닌 수단으로 결제하면 소비실적에서 제외됩니다. 또 소비쿠폰 이용금액도 실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카드가 없다면, 지금 최대 50만 원 받을 수 있는 혜택 좋은 카드를 찾아봅니다.
5. 내 소비 내역, 여기서 확인하자
상생페이백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해 사용한 금액을 넘겨야 하고, 실적에서 제외되는 곳도 많습니다.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내가 가진 여러 카드의 사용내역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올해 돈 쓸 일이 많다면, 상생페이백 신청하고 환급도 기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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