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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점점 더워지는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이면 특히 먹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큰 병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조심해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해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건수 170건
지난 4년 동 기간 평균인 133건보다 27.8%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출처:질병관리청)
1)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제2급 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제4급 감염병 중 장관감염증(살모넬라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감염증,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등)에 해당합니다.
2.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 감염경로 및 종류
환자나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을 통해 전파됩니다.
1) 콜레라
콜레라균이 분비한 독소에 의해 많은 양의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급성 장관 감염병입니다. 심한 수양성 설사가 나타나고, 종종 구토를 동반하지만 복통과 발열은 거의 없으며, 심할 경우에는 저혈량성 쇼크를 초래합니다. 콜레라 유행 또는 발생지를 방문한 경우 백신 접종을 권고합니다.(전국 5개 국립검역소에서 실시)
2) 장티푸스
장티푸스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고열이 지속되며 오한, 두통, 복통, 오심, 구토, 설사, 변비,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보균자와 밀집하게 접촉하는 가족, 장티푸스 유행지 여행자 및 체류자, 장티푸스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등 장티푸스 감염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3) A형 간염
A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질환입니다.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 증상과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됩니다. 12개월~23개월의 모든 소아, A형 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 2주 이내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 등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4)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으로, 겨울에 자주 발생합니다. 발열, 권태감, 오심, 구토, 설사, 복통을 주증상으로 증상이 경미하여 대부분 2일~3일 후 저절로 호전됩니다. 감염력이 강해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 시설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 주요 예방수칙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의 경우 연중 발생하지만 여름철이 되면 기온이 올라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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