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 항공권이 다음달부터 인상됩니다.

드디어 여름이 왔지만 폭우 이후에 폭염으로 일상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힘들더라도 여름휴가를 생각하면 잠시나마 즐겁기도 하는데 여름휴가 기간이 길다면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계획을 조금만 더 빨리 정하고 비행기표를 미리 예약해 놓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다음 달부터 비행기표의 값이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석유 가격이 올라서 인지, 왜 갑자기 인상되는 것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최대 80%까지 유류할증료가 인상됩니다.

유류할증료는 유가 변동에 따라 항공권 가격에 추가로 붙는 요금입니다. 비행기의 연료값을 승객도 부담하는 것입니다. 대한항공은 7월 기준 7,000원 ~ 57,400원이던 유류할증료를 8월부터 12,600원 ~ 92,400원으로 오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8,200원 ~ 48,100원에서 13,700원 ~ 73,900원으로 오릅니다. 저비용항공사(LCC) 또한 기존 유류할증료보다 30% ~ 74.5%까지 인상합니다. 유류할증료는 발권일을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8월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2. 이란 - 이스라엘 전쟁 영향 때문입니다.

지난 6월에 발생한 이스라엘-이란의 충돌이 이번 유가상승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원유 공급에 이용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도 함께 오른 것입니다. 중동 이슈뿐만 아니라 여름휴가철도 영향을 줍니다. 여름휴가로 이동객이 늘어나면서 유류할증료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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