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전에는 예금을 하고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적금을 부어 1년 또는 2년~3년 정도의 적금을 부어 목돈을 만들면서 이자도 쏠쏠히 챙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많은 분들이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주식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금리 ETF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예금과 주식 사이 >
각자 성향에 맞는 투자 상품을 잘 고르도록 도와줍니다. 꼭 예금과 주식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1. ETF에 금리가 붙는다면?
금리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ETF를 금리 ETF라고 합니다. 투자 위험 등급 5단계에 해당합니다.(예금은 가장 위험하지 않은 6단계입니다.) 이 상품에 투자하면 매일 해당 금리만큼 수익이 쌓이는데 금리가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는다면 가격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전날보다 금리가 떨어지면 ETF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상승률이 둔화되는 겁니다.
2. 대표적인 금리 ETF 2가지
1) KOFR금리를 따르는 ETF
KOFR(Korea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한국무위험지표금리)는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채권과 국채를 RP금리로 산출한 우리나라 금리인데 초단기 거래를 하기 때문에 무위험 금리에 가깝습니다.
2) CD금리에 따르는 ETF
CD금리는 시중은행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보다 높은데 은행에서 발행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은 편입니다.
3. 예금과 다른 점
KOFR금리와 은행 예금 금리를 비교하면, 2024년 4월 26일 기준 KOFR금리는 약 3.6%, 은행의 예금 최고 금리는 약 3.9%으로 조금 낮습니다.(1년 기준) 금리, 즉 이자율만 보면 예금이 조금 더 높습니다. 하지만 예금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우대금리. 예금 금리는 기본 금리 + 우대 금리로 이뤄지는데 최고 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금리를 위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첫 거래 고객, 카드 신규 가입 등입니다. 대부분 첫 거래 후 1번~2번만 적용 가능해서, 실제 내가 받는 금리는 그보다 낮을 수 있고, 특정 은행과 거래를 계속해야 합니다.
▶금리 ETF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조건 없이 예금 이자와 비슷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② 증권사에서 쉽게 매수할 수 있습니다.
③ 하루만 두어도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언제든 뺄 수 있음)
< 예금자 보호는 될까? >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KOFR금리 ETF는 국채와 통안채를 담보로 할 만큼 안전합니다. 국채는 우리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 통안채는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채권인데 즉,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손해 보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CD금리 역시 은행이 발행하기 때문에 그만큼 안전합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① 자투리 돈이 생김
금리 ETF의 한 호가는 10만 원 이상. 45만 원을 넣으려면 40만 원은 투자할 수 있지만, 나머지 5만 원은 놀게 됩니다. (*이 경우 CMA 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수수료가 있음
ETF는 수수료가 차감됩니다. 금리 ETF는 보통 0.005%~0.1% 수준입니다.
③ 금리가 바뀔 수 있음
예금은 금리가 바뀌지 않습니다. 반면 금리 ETF는 수시로 이자율이 바뀝니다. 때문에 고금리가 장기화될 때 유리합니다. 반대로, 코로나 시기처럼 급격한 금리 인하기엔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4. 이렇게 투자합니다.
① 증권사 앱에서 금리 ETF를 검색합니다.
② 금리와 수수료를 확인하고 투자할 ETF를 고릅니다.
③ 평일 오전 9시부터 3시 20분 사이에 매수합니다.
④ 적립식으로 최소 1주에 10만 원씩 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알아둡시다! >
첫 1주~2주일 정도는 수수료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마이너스일 수 있습니다. 한 달 수부터는 돈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보일 겁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