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규제,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컵의 부활

언젠가 미래를 위한 환경운동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중 제일 큰 이슈는 커피컵 및 빨대 소비를 줄이자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별다방의 이번 환경운동 참가에 대한 태도도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바뀌어서 좋긴 한데 많이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회용품 사용이 되살아 났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입니다.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돌아온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식당이나 카페에서 금지됐던 종이컵 사용이 오는 24일부터 허용되고, 플라스틱 빨대 사용에 대한 처벌도 연기되어 사실상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부담과 소비자의 불현함을 덜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는데 소상공인들은 이번 조치를 환영하고 있고, 환경단체는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찬반이 갈린다고 합니다.

 

드디어 종이빨대에서 해방이다.
그래도 일회용품 사용은 줄여야 하지 않을까...?

 

 

2. 두드러진 엔저에 엔테크 인기

원/엔 환율이 860원대까지 주저앉으면서 엔테크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 엔테크 >

엔화 + 재테크의 줄임말로, 엔화가 쌀 때 사뒀다가 비쌀 때 팔아 차익을 내는 투자 방법을 말합니다.

현재 5대 시중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1조 1,110억 엔(약 9조 6천억 원)으로, 지난 4월의 5,978억 엔과 비교했을 때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일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구를 하거나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이 늘었습니다. 올해 일본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 수가 코로나 전보다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엔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엔테크 인기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3. 공매도 금지 여파에 출렁이는 주식 시장

공매도 금지 조치에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고, 지난 5일 공매도 금지 발표 이후 다음날인 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5.7%, 7.3% 오르면서 역대 최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7일엔 코스피는 2.3%, 코스닥은 1.8% 다시 하락했습니다. 말 그대로 온탕과 냉탕을 오갔습니다. 이차전지주는 상황이 더 심했고 상한가를 기록했던 종목들이 하루아침에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주가가 널뛰면서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4. 전화만 하면 실시간 통역이 되는 시대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에 온디바이스 AI를 탑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건 AI 라이브 통역 콜(AI Live Translate Call)입니다.

 

갤럭시 AI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면 내가 말하는 내용이 상대의 언어로 전달되는 실시간 통역 기능입니다.
상대방이 갤럭시 AI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고, 통역된 내용을 텍스트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년 1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4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시간 통역 전화는 지금까지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인데 이제는 영어공부를 안 해도 되는 날이 오는 걸까?

 

 

5. 다음 주도 잇-슈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오는 16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을 다시 보는 N수생의 비율이 32%로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방침에 수능이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의대 열풍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수험생은 수능을 일주일 앞둔 오늘부터 생체리듬을 미리 조절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게 좋습니다. 휴대전화, 이어폰 등 금지 물품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직장인도 수능 당일 출근 시간이 달라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주식시장의 정규 거래시간도 10시부터 4시 30분까지로 한 시간 미뤄졌습니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항공기 이착륙 등도 중단된다는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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