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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은 노인질병이라고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지금은 사회생활의 스트레스 환경 등을 이유로 젊은 청년들도 치매 진단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치매질병에는 남녀노소가 없는 질병이어서 1년에 한 번씩 건강보험 검사를 하는 것처럼 치매 검사도 해야 할 것입니다. 치매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1. 오늘은 몇월 며칠 모슨 요일인지 말해보십시오. | □ |
2. 집 주소를 말해보시오. | □ |
3. 삼천리강산을 거꾸로 말해보시오. | □ |
4. 간장 공장 공장장을 따라 말해보시오. | □ |
5. 옷을 왜 세탹해서 입어야 하는지 설명해주시오. | □ |
6. 오각형 두 개를 겹쳐서 그려주시오. | □ |
7. 길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증을 주웠을 때 어떻게 하면 주인에게 되돌려줄 수 있을지 설명하시오. | □ |
< 치매의 조기진단을 위한 간이검사의 항목 일부를 발취해 예시로 만들었습니다. >
대답하지 못한다고 해서 곧 치매라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 기능과 기억력, 집중력 등에 대한 점수가 일정 수준 이하면 치매로 의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9월 21일은 세계 치매의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치매 환자의 증가 속도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편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국내의 치매환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1. 치매, 왜 걸리는 걸까?
치매는 인지기능이 낮아져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증상을 의미합니다. 치매 증상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 질환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나이가 들면서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치매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뇌졸중, 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치매가 그다음으로 많습니다. 또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뇌가 손상된 경우에도 치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저하뿐 아니라 성격과 행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노인 환자는 운동 기능이 저하돼 넘어지거나 다치는 등의 위험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
2. 일찍 알아차리는 방법은?
치매를 일찍 발견하면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지기능이 낮아졌다는 사실을 본인이 스스로 느끼기는 쉽지 않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들이 세심하게 살핀다면 보다 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는 의심해 봐야 합니다. >
① 집안일이 갑자기 서툴러질 때
② 음식 맛이 갑자기 변했을 때
③ 낮잠이 급격하게 늘었을 때
④ 최근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할 때
⑤ 물건이 없어졌다며 다른 사람을 의심하거나, 자주 화를 낼 때
나라에서도 치매 조기검진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 60세 이상이면 각 시군구의 치매안심센터에서 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인지기능이 낮다고 나온 경우에는 연계된 병원에서 진단ㆍ감별검사를 받게 됩니다. 만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최대 15만 원까지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지자체의 예산에 따라 지원 대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치매는 아직까지 약을 통해 완치할 수 없어서 예방하는 게 최선입니다. 치매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를 최대한 피하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대한치매학회에 따르면 흡연, 우울증, 난청, 사회적 고립, 신체활동 부족, 고혈압 등이 위험인자라고 합니다.
< 위험인자를 낮추기 위한 방법 >
① 혈압을 130㎜Hg 이하로 유지
② 소음으로부터 청력을 보호하고, 난청이 있을 경우 보청기를 사용
③ 담배를 끊고, 과도한 음주를 피함
④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
⑤ 혈압과 혈당, 뇌혈관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
치매는 본인뿐 아니라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까지 힘들게 한다는 게 가장 무서운 부분입니다.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틈틈이 살피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검진까지 꼭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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