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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롯데 >
< 출처 : 롯데 >

 

 

1. 비트코인 랠리 시작, 8개월 만에 1억 원 재돌파

최근 비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세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4년 10월까지만 해도 8천9백만 원대였던 비트코인 시세가 어느새 1억 원을 돌파했는데 지난 3월 11일에 첫 1억 원을 달성한 이후 8개월 만에 재돌파 했습니다. 2024년 11월 18일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약 1억 2천7백만 원에 달하며, 이는 달러로는 9만 불을 넘는 수준입니다. 이번 비트코인 랠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트럼프 트레이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 미국 대선 기간 동안 자신이 친(親) 비트코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고,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반감기라는 구조적 요인도 이번 랠리를 촉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감기는 4년 주기로 발생하는데, 비트코인의 신규 공급량을 줄이는 역할을 해서 상승세를 더욱 가속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 비트코인 반감기란? >

채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의 수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뜻합니다. 채굴 속도에 따라 시간은 변할 수 있는데, 대략 4년 주기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량이 줄어드는 만큼 일반적으로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토지코인의 아버지, DOGE에 입성하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공동수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소식은 가상화폐 시장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원래부터 일론 머스크는 가상화폐, 특히 도지코인에 매우 친화적인 태도를 보여왔는데 최근 그가 맡게 된 정부 효율성 부서의 약자가 도지코인(DOGE)과 동일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미 상승세였던 도지코인 시세가 더욱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이 같은 상징적인 연관성까지 더해지며 시장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선 전 한동안 200원대에서 머물던 도지코인이 24년 11월 18일 기준 510원대까지 2배 이상 치솟았고, 머스크가 트럼프로부터 강력한 신뢰를 받고 있는 만큼, 규제 완화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번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산업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3. 이제 시작 vs 과열, 10만 달러 넘을까?

비트코인의 향후 상승 가능성에 관해서는 긍정론과 회의론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스탠더드 차타드(StandardvChartered) 은행의 애널리스트 제프 켄드릭은 비트코인이 10만 불(약 1억 3천9백만 원)을 넘어 연말까지 12만 5천 불, 내년 말까지는 20만 불(약 2억 7천8백만 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디지털 자산 분석업체 BRN의 발렌틴푸르니에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과매수 상태에 진입했다고 보고, 변동성이 커지면서 조정 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내건 가상화폐 규제 완화 공약이 실제로 실현될지, 혹은 언제쯤 현실화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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