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계란 한 알에 천 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걱정은 금물. 우리나라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행입니다. 그렇다면 이 계란 한 알 천 원 이야기는 어디 이야기일까? 바로 전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계란이 부족해 난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은 주변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까지 SOS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대체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국에 계란이 부족하다.
최근 미국에서는 계란값이 급등하며 사상 초유의 계란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작년 가을 2.5달러(약 3,600원) 정도였던 계란 한 판(12개) 가격이 올해 2월 말 8달러(약 11,000원)까지 폭등했는데, 계란 한 알이 1,000원꼴이니 말 그대로 금값입니다. 계란 가격이 폭등한 이유는 조류인플루엔자(AI)로 미국 내 많은 양계장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2022년 1월부터 미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무려 1억 5천 마리가 넘는 조류가 감염됐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 12월 이후 1,300만 마리가 넘는 닭이 죽거나 살처분되면서 계란 공급이 부족해진 것입니다. 미국에서 계란은 1인당 연간 소비량이 약 290개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꾸준합니다. 이런 필수 소비재의 가격이 오르면 생활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했는데, 이 중 계란 가격은 전년 대비 무려 59%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란은 빵과 과자, 마요네즈, 파스타 등 다양한 식품의 원재료로 사용되기에, 계란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이끄는 에그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 한국 계란, 처음으로 미국 간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1년간 약 7천만 개에서 1억 개의 계란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에 미국은 유럽과 아시아국가들에 계란 수출을 문의하고 있습니다.
유럽 최대의 계란 생산국 중 하나인 폴란드는 계란 수출을 약속했지만, 프랑스는 자국 내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로 계란 공급이 부족하다며 요청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한 달에 약 160만 개의 계란을 공급하기로 했고, 튀르키예도 올해 7월까지 1만 5천 톤의 계란을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계란을 수출하게 됐는데, 3월 7일 초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계림농장에선 계란 20톤을 미국으로 수출한다고 밝혔습니다.
3. 계란 가격만 오르는 게 아닙니다.
계란 가격이 폭등하면서 미국 제과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빵과 각종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데 계란이 필요한데, 계란 구매 비용이 두 배 넘게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과점들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는 페이스트리나 샌드위치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계란값이 계속 오르자 일부 업체들은 계란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체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식물성 계란 브랜드 저스트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는데, 콩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첨가해 실제 계란을 맛과 식감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계란값 안정을 위해 미국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원인인 만큼, 정부는 백신 연구에 1억 달러(약 1,450억 원)를 투입하기로 했지만 농가에서는 백신 사용이 닭고기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전쟁 중인 러시아, 왜 경제는 오히려 호황일까?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인 지도 꽤 시간이 지났지만 끝날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는 지금 이상하게도 러시아 경제는 침체가 아니라 오히려 과열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money-ssalon.com
모바일 주민등록증 - 이젠 서울ㆍ경기도 모바일로 사용하자!
다음 달이 되면 정말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를 한 발 더 가까이 가는 듯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관공서나 다른 공적일을 할 때 필요한 것은 주민등록증인데 요번에 병원에서
hazzza.money-ssal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