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전국에 풀립니다.

점점 갈수록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큰 명절이 되면 더욱더 체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명절 준비를 하면서 더더욱 느껴지는 어마무시한 물가에 올해 차례상 비용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이 많습니다. 사과와 딸기값은 예전의 2배나 올랐고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서울사랑 상품권 판매 일정이 나왔습니다. 우리 동네는 언제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ㆍ 사과 3알 15,000원 ㆍ 대파 한 단 6,000원 ㆍ 밤 800g 8,000원

 

 

1. 지역별 판매일정 - 확인해 봅시다.

서울시 1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1,0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내 25개 자치구에서 각 40억 원씩 발행하고, 1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시간대별로 판매합니다.

<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일정 >

시간	24.01.30(화)	24.01.31(수)
오전 9시	성북구, 용산구	중구, 강동구
오전 10시	관악구, 금천구	강북구, 광진구
오전 11시	동작구	양천구
오전 12시	노원구	서초구
오후 1시	동대문구, 도봉구	종로구, 중랑구
오후 2시	성동구	강서구
오후 3시	강남구	송파구
오후 4시	영등포구	은평구
오후 5시	서대문구, 구로구	마포구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지역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입 조건은 정해져 있지 않아서 그 동네 사람이 아니어도 살 수 있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도 구입할 수 있고 월 구매한도는 인당 50만 원이고, 보유한도는 150만 원입니다.

 

전통시장뿐 아니라 동네 병원, 마트, 학원, 헬스장, 미용실, 식당 등에서도 쓸 수 있고, 2월부터는 연매출이 30억 원을 넘는 학원과 귀금속 매장 등은 이용이 제한됩니다.

 

 

 

2. 전국 곳곳에서 상품권을 할인합니다.

행정안전부가 예산으로 국비지원율을 높이면서 전국에서 발행하는 지역상품권의 할인폭도 커졌습니다. 설을 앞둔 2월까지 한시적으로 평소보다 높은 할인율이 적용됩니다.

 

< 전국 지역상품권 할인 현황 >

경기 : 30개 시군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강원 : 속초, 원주, 춘천, 철원 등 최대 10% 할인
충청 : 당진, 옥천 등 최대 15% 할인
경상 : 경북 10% 할인, 부산 지역화폐 최대 18% 할인, 울산 지역화폐 기반 쇼핑몰 할인 쿠폰 확대
전라 : 광주 지역화폐 7% 할인

3. 전통시장에서 결제하면 청구 할인도 받습니다.

정부에서도 설 물가 안정을 위해 8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상향 >

전통시장 카드사용에 대한 소득공제율도 80%로 두 배 높이고,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를 월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립니다.

< 전통시장 환급행사 >

2월 3일부터 8일까지 120개 전통시장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현장에서 환급해 줍니다.

< 농협카드 청구할인 >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내 농할가맹점에서 NH농협카드로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30% 청구할인을 지원합니다.

농협카드가 없다면 여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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