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 내년부터 포인트 현금화가 자동사용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신용카드는 물론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어떤 카드가 어떻게 포인트를 사용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거나 소멸되기 전에 사용해야 해서 꼭 기억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2026년부터는 결제 시 카드 포인트가 자동 사용되는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전체 카드에 도입된다고 합니다. 정말 편해질 것 같은데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Q. 나는 카드 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① 다 사용한다 ② 다 사용하지 못한다

 

 

 

1. 매년 1,000억 원이 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1,000억 원 정도의 카드 포인트가 소멸된다고 합니다. 카드 포인트는 일반적으로 5년이 지나면 소멸되고 그보다 유효기간이 짧은 이벤트성 포인트도 많습니다. 카드사는 표준약관에 따라 포인트 소멸 6개월 전부터 이용대금 명세서를 통해 소멸 예정 포인트의 금액과 소멸 시기를 안내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인트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는 이루어지지 않아 소멸 예정 포인트를 확인하고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소멸된 카드 포인트의 규모가 2020년 108억 원에서 2024년 15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2.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7일 2026년부터 카드결제 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사용되는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전체 카드사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우리ㆍ현대ㆍKB 카드에서만 지원되는데,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통해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고 매 결제마다 사용할 포인트 단위를 설정하는 방식입니다. 카드사들은 올해 연말까지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고령층의 경우 내년 2월부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서비스가 기본으로 적용됩니다. 자동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고객센터(ARS)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해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 포인트로 설정하면 결제 때마다 1,000 포인트씩 자동으로 사용됩니다.

 

 

3. 명세서에서 바로 포인트 현금화합니다.

명세서에서 소멸 예정 포인트를 확인한 즉시 포인트를 사할 수 있는 원스톱 사용 서비스도 도입됩니다. 앞으로 명세서 내 QR코드 또는 바로가기배너를 통해 포인트 사용 및 현금화 화면으로 즉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명세서뿐만 아니라 별도의 문자 및 알림톡으로 소멸 예정 포인트 안내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금융결제원과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ㆍ현금화 서비스로 흩어진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원하는 계좌로 현금화할 수 있으니 참고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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