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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게 편하고 익숙하게 사용하는 쿠팡이 요즘 말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한국 이커머스의 대표브랜드라고 생각하는데 초창기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커져 여기저기서 문제가 나오고 있나 봅니다.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쿠팡, 과징금 1,400억, 물게 생긴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 즉, 공정위가 쿠팡에 과징금 1,4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인 PB상품을 부당하게 우대했다는 소식입니다.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이 상단에 노출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들에게 유리한 후기를 작성하게 해 PB 상품 구매를 유도했다고 봤습니다. 2019년부터 2,297명의 임직원을 동원해 약 7만 2천 개의 후기를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쿠팡은 강하게 반발하는데 먼저, 알고리즘 설정은 오프라인 마트의 PB 상품 진열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는데 임직원 리뷰도 조작되지 않은 솔직한 리뷰라고 반박했습니다. 쿠팡은 공정위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추천을 금지한다면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는데 공정위는 이번 제재는 PB 상품에 관한 것이지, 로켓배송과는 관련이 없으니 여론을 오도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2. 유류세 인하 연장, 인하 폭은 줄어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에 붙는 세금을 뜻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던 2021년, 정부는 원유 가격이 급등하자 유류세를 대폭 낮췄는데 어느덧 인하 조치가 시행된 지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최근 들어 원유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자 정부는 인하 조치를 유지하되 인하 폭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휘발유 인하율은 25%에서 20%로, 경유와 LPG 인하율은 35%에서 30%로 낮아집니다. 리터당 인하 폭은 휘발유 41원, 경유 38원, LPG 12원씩 줄어듭니다.
3. 네이버와 선긋기 시작한 라인
라인의 탈네이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시스템을 분리하라는 행정조치를 내린 지 3개월 만입니다. 라인야후는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네이버에 위탁한 서비스 개발과 운영 업무를 종료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임원도 물러나면서, 이제 라인 야후의 이사진은 전원이 일본인으로 꾸려지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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