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통장 세이프박스, 언제 어떻게 써야 가장 좋을까?

세이프박스가 무엇일까? 세이프박스는 여유 자금을 따로 보관하는 저축상품입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 중 여유 있는 돈을 저축합니다. 계좌 당 하나씩 만들 수 있고, 하루만 저축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1억 원의 한도여서 목돈을 모으는 것에도 용이합니다. 이 세이프박스를 잘 쓰는 방법을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경조사비 등 비정기적 지출을 관리할 때

1년에 4번~5번씩, 혹은 두 달에 한 번 꼴로 내는 지출 항목이 있습니다. 자동차세, 재산세 등 세금, 경조사비가 그렇습니다. 이런 돈은 세이프박스에 보관해 보시길 바랍니다. 생활비가 넉넉할 때 세이프박스에 넣어 뒀다가 필요할 때 빼서 쓰는 겁니다. 보관한 날짜만큼 이자를 받으니 기분도 좋고 마음도 든든해질 것입니다.

 

 

2. 투자처를 고민하고 있을 때

예적금이 만기 됐거나 성과급을 받아 목돈이 생기면, 이 돈을 어디에 투자할까 고민합니다. 사두고 싶은 펀드나 ETF가 있는데 현재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라면? 세이프박스에 두고 매수 타이밍을 기다려 보시길 바랍니다. 투자하고 싶은 순간에 즉시 돈을 뺄 수 있고, 기다리는 동안 이자도 챙길 수 있습니다.

 

 

 

 

3, 내게 꼭 맞는 저금액을 알고 싶을 때

이제 막 돈을 모으려는 재테크 초보라면 적금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하지만 내가 한 달에 최대 얼마를 저축할 수 있을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세이프 박스를 함께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 200만 원 중 100만 원을 저축하고 싶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면, 적금을 목표액보다 낮은 70만 원으로 시작하고, 나머지는 세이프박스에 두고 지내보시고 생활비가 부족해지면 적금을 해지할 필요 없이 세이프박스에서 빼서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게 꼭 맞는 저금액을 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4,. 부동산 계약금 등 목돈을 준비할 때

집이나 차를 살 때, 공모주 청약을 할 때 큰돈이 필요합니다. 이럴 때도 세이프박스가 유용합니다. 중요한 목돈을 필요한 시점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세이프박스에 넣은 돈은 자동 이체, 오픈뱅킹 연결, OO페이 같은 결제 수단으로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짧은 기간이지만 목돈에 대한 이자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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