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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헤세가 그린 샤넬로고
메간헤스가 그린 샤넬로고

 

패션 아이콘 코코 샤넬의 삶과 사랑, 그리고 패션!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고 열광하는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
그 중심에 전 세계 패션의 아이콘이자 현대 여성의 아이콘인 코코 샤넬이 있다.
샤넬이라는 브랜드는 물론이고 현대 패션의 역사에서도 그녀를 빼고는 논할 수 없을 정도로
패션계에서 샤넬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리고,

이제 코코 샤넬은 전설이 되었다.

 

 

 

일러스트레이터 메간헤스

메간 헤스는 그림을 그릴 운명이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한 메간은 그 일을 발판 삼아 세계 굴지의 여러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2008년 메간은 캔디 부시넬이 쓴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섹스 앤 더 시티》의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다. 그 이후 그녀는 《베니티 페어》와 《타임》 등의 잡지에 그림을 그렸고, 보석 및 시계 브랜드인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작품들을 그렸으며, 뉴욕의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의 진열창도 꾸몄다.
또한 메간은 자신만의 고유한 이 스타일을 맞춤 생산하는 실크 스카프와 한정판 프린트에도 적용하는데, 이 품목들은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메간의 고객 가운데는 샤넬, 디올, 티파니 앤 코, 이브 생 로랑, 보그, 하퍼스 바자, 까르띠에, 리츠 호텔, 그리고 파리의 전통 베이커리인 라뒤레 등 굵직굵직한 이름들이 있다.
메간은 스튜디오 작업이 없는 날이면, 대개 카페에 몸을 숨기고 아무도 모르게 주변의 풍경을 스케치하거나 완벽하게 옷을 입은 사람들을 찾곤 한다. 물론 메간 자신도 완벽한 옷을 입고서 말이다.

 

샤넬 일러스트 1

 

샤넬을 기리며

메간 헤스는 코코 샤넬에게서 큰 영감을 받았다. 그가 주목한 것은 샤넬의 순수한 열정과 독창성. 샤넬은 여성으로서, 또 고아로서는 쉽지 않았던 정상급 디자이너 자리에 올랐는데, 메간 헤스는 샤넬의 열정과 자유의지를 높이 사며 그를 화폭에 담았다.

보잘것없던 유년시절부터 수많은 고난을 겪으며 살아온 샤넬의 삶에는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창의적인 통찰력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온 사연이 가득하다. 고아 소녀가 맞닥뜨린 역경으로부터 리틀 블랙 드레스를 만들기까지, 그리고 계속된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까지 코코 샤넬은 결코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다. 파리의 작은 아틀리에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샤넬하우스는 샤넬 No.5와 샤넬 슈트, 리틀 블랙 드레스, 코스튬 주얼리와 트위드 재킷, 2.55백 등을 창조해 낸 패션왕국으로 성장했고, 일상적인 세련미와 화려함의 동의어가 된 ‘샤넬’이라는 패션 브랜드는 이제 전 세계 여성의 로망이 되었다.

샤넬 일러스트 2
샤넬 일러스트 3
샤넬 일러스트 4

혁신적 콘셉트

코코 샤넬은 혁신적인 콘셉트로 여성들을 짓누르던 과거의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불필요하게 화려하고 무거웠던 모자 장식들을 없애고, 코르셋과 레이스와 주름 장식이 주를 이루던 치마에 남성 의류의 스포츠웨어 기능성을 가미해 여성들을 위한 승마용 바지를 만들었다.
당시 그녀의 디자인은 거침없을 정도로 혁명적이었다. 여성용 바지를 디자인한 선구자였던 샤넬은 검은 드레스를 상복에서 야회복으로 변모시켰으며, 스포츠웨어에만 사용되던 저지로 호사스러운 드레스를 만들었다.
그녀의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미의 기준은 수십 년 동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은 샤넬이라는 브랜드와 동의어로 여겨지는 샤넬의 말괄량이 실루엣과 짧은 치마 길이는 당시 여성이 코르셋을 버리고 현대적 경향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샤넬은 여성을 위한 디자인을 했던 디자이너로, 여성의 달라진 사회적 역할을 반영하는 의상을 세상에 내놓았다. 트위드 원단과 흑백의 색조, 황금 체인과 퀼트 가죽, 그리고 서로 맞물린 C자 로고 등 샤넬만의 고유한 상징은 오늘날까지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가 패션계에 미친 영향력과 천재적인 능력은 결코 부정할 수 없다.

 

샤넬 일러스트 5
샤넬 일러스트 6

 

패션아이콘에서 전설이 되기까지

코코 샤넬은 1971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녀의 명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샤넬하우스는 필리프 기부르주의 지휘 아래 계속해서 오트 쿠튀르 의상을 제작했고, 1978년에는 처음으로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 칼 라거펠트는 1983년에 샤넬을 맡은 이후 혁신을 단행했고 샤넬하우스는 패션 사업의 선두를 지켜왔다. 이 창의적인 디렉터는 창고를 샅샅이 뒤져 샤넬이 선도했던 고전적 의상들을 부활시켰다.

트위드 재킷부터 리틀 블랙 드레스까지 샤넬만의 고유한 제품들은 새로운 세대에 신분의 상징이 된 진주목걸이와 퀼트 핸드백 등 샤넬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신구들과 함께 여전히 주요 상품으로 남아 있다. 오늘날 샤넬은 남녀 의상과 향수, 화장품과 보석류를 대표하는 화려한 제국이다. 코코 샤넬은 여전히 패션계의 거물로 남아 있으며 실패가 없는 스타일의 사례로 끊임없이 인용되고 있다.
샤넬은 다음과 같은 말로 현대 여성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패션은 변하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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