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사기, 이때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피싱사기는 평소에도 간간이 문자나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런데 이 피싱사기가 더 많아지는 시기는 아무래도 명절이 아닐까 합니다. 여기저기 인사할 곳이 많은 명절에 특히 기승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전체 피싱 사기의 40% 이상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발생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매년 2만 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6년 동안 누적된 피싱 피해액은 4조 원에 달합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위해 피싱수법과 대응법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1. 피싱사기, 모르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청첩장 사칭 문자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가 포함된 문자를 대량 발송해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수법입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마트폰에 악성 앱 등이 설치될 수 있습니다.

 

건강건진 사칭 문자

 

특히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피싱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공공기관에서 문자가 왔다면 해당 기관의 대표 번호나 홈페이지 주소와 일치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낯선 주소나 전화번호가 담겨있다면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쇼핑몰 사칭 문자

 

링크가 없이도 스미싱일 수 있습니다.

결제 문자를 받고 당황해서 전화를 걸면 취소해주겠다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형태의 피싱 사기도 최근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내가 구매한 적 없는 고가의 물품이 결제되었다는 연락을 받으면 문자에 나온 번호로 바로 전화하지 말고, 금융사를 통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아차, 싶을 땐 이렇게 합니다.

1) 경찰, 검찰 등에서 전화가 왔다면

바로 대응하지 말고, 전화를 끊은 후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 은행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면

대출 상담 등을 이유로 주민등록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면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피싱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니 알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3) 보이스피싱이나 스팸문자를 받았다면

①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나

② 불법스팸대응센터 118을 통해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의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4) 이미 돈을 보냈다면

당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침착하게 일을 정리하면 됩니다. 모든 은행은100만 원 이상이 입금되면30분 동안은 출금을 할 수 없도록 지연인출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면 돈이 빠져나가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여러 은행에 일일이 전화할 시간이 없다면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에서 내가 가진 모든 계좌를 한 번에 정지할 수 있습니다.

 

 

 

 

 

① 경찰청 112,

②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1332,

③ KISA 인터넷 보호나라 & KrCERT 118,

④ 은행 콜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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