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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보면 희귀 뇌종양에 걸려 기억을 잃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희귀한 병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희귀병들은 많은 병원비를 초래합니다. 왜 이런 희귀병들은 돈 없는 서민들이 많이 걸릴까? 그리고 보험은 적용이 될까?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합니다.
정답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희귀병은 희귀 질환관리법에 따라 해당 질병을 가진 환자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 수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뜻합니다. 그렇다 보니 치료를 받을 때 경제적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 우리나라는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를 산정특례 대상으로 선정해 국민 건강보험공단에서 치료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올해부터 지원되는 희귀병 >
3세 이상 소아나 청소년의 총상신경섬유종(소아의 피부나 척추 신경 근처에 발병해 외모의 심각한 변형을 일으키는 질병)과 특정비소세포폐암(폐암의 한 종료로, 암세포의 크기가 작지 않은 질병) 환자도 1차 치료제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ㆍ총상신경섬유종은 1인당 연간 투자비용이 약 2억 800만 원에서 최저 1,014만 원까지 줄어듭니다.
ㆍ비소세포폐암은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이 약 6,800만 원에서 340만 원으로 줍니다.
2. 보험 가입할 때 이것을 체크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10% 비용을 환자 스스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여전히 경제적 부담이 있습니다. 만약 이런 경우를 대비하고 싶다면 희귀 질환자 산정특례 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특약은 희귀 질환에 걸렸을 때 약속한 보험가입금액을 보장해 주기 때문입니다. 혹은 실손보험과 질병입원일당, 질병수술비특약으로 보장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실제로 사용한 의료 비용에 대해서 보상받는 보험이고, 질병입원일당, 질병수술비 특약은 입원비나 수술 비용을 보장해 주기 때문에 희귀 질병 환자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을 했거나 준비하는 부모들이라면 태아보험 중 희귀 난치성 질환 수술 담보를 고려하는 것도 방법인데 희귀 난치성 수술 담보는 아기가 희귀 난치성질환을 갖고 태어났을 때 수술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그럼 내가 가입한 보험은 어떤 보장이 적용되어 있을까? 이번 기회에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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