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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던 한국과 유럽 등 주식시장이 올해 들어 미국 주식시장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은 2년 연속 M7과 S&P500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제는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고배당주 ETF가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오른다는데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관련 일러스트 이미지 < 출처 : 롯데 >
< 출처 : 롯데 >

 

 

1. 지난 2년간 M7이 주도한 미국 증시

< 연초 이후 미국 대비 중국, 한국, 유럽 주식시장 강세 >

< 자료 : FactSet,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2025년 3월 24일 기준 >

 

2023년과 2024년, S&P500 지수는 2년 연속 20% 이상 상승하며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고, 특히 M7(Magnificent 7)은 눈에 띄는 상승세로 S&P500의 상승 기여도도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 S&P500(ⅣⅤ) 내 M7 비중이 30% 이상 >

< 자료 : BlackRock,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2025년 3월 24일 기준 >

 

현재 M7은 S&P500 내에서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이들의 주가가 많이 오르지 않으면 S&P500 지수 전체가 상승할 여력도 꽤 제한적이라는 말입니다.

 

 

2. 지수 상승 모멘텀 - 크지 않은 시기엔 고배당주

이틈을 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꾸준히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고배당주 지수에는 S&P500 대비 상대적으로 M7과 IT 업종 비중이 낮은 반면, 금융, 필수소비재 등과 같은 업종 비중이 높은데 2022년과 같이 지수 상승이 더딘 시기에는 고배당주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기도 했습니다.

< 지수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은 시기, 고배당이 상대적 우위 >

< 자료 : FactSet,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 *과거 흐름이 미래 흐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3. 미국 상장 고배당주 ETF

미국주식시장에 상장된 대표적인 고배당주 ETF로는 SCHD, VYM, DVY, SDY 등이 있습니다. 고배당주 ETF는 투자전략에 따라 성과 차이가 큰 편이기 때문에 각 ETF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미국 상장 미국 고배당주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ETF 티커 순자산총액(십억 달러) 보수(%)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SCHD 70.33 0.06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 VYM 75.97 0.06
iShares Select Dividend ETF DVY 20.44 0.38
SPDRⓇ S&P Dividend ETF SDY 20.64 0.35
iShares Core High Dividend ETF HDV 11.09 0.08
First Trust Value LineⓇ Dividend ETF FVD 9.39 0.60
SPDRⓇ Portfolio S&P500Ⓡ HighnDiv ETF SPYD 6.99 0.07
First Trust Morningstar Div Leaders ETF FDL 5.06 0.44
Invesco S&P500Ⓡ High Div Low Vol ETF SPHD 3.47 0.30

* 2025년 3월 24일 기준

 

<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 ETF 4가지 >

① SCHD : 뛰어난 배당 성장성,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 추구
② VYM : 금융, IT, 유틸리티 업종 높음. 편입 종목수 530개로, 상대적으로 분산투자
③ DVY : 유틸리티와 금융 업종이 절반 이상 차지
④ SDY : 유틸리티 업종 다수, 리츠 편입

 

1)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 ETF - SCHD vs VYM

가장 대표적인 미국 고배당 ETF로는 SCHD와 VYM이 있습니다. 비슷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VYM은 금융, IT, 유틸리티 업종의 비중이 높은 반면, SCHD는 헬스케어 업종 비중이 높습니다. 특히, 98 종목*편입되어 있는 SCHD에 비해 VYM의 투자 종목수는 530개*로 상대적으로 분산 투자하고 있습니다.

< 업종 비중 유사한 편이나, SCHD는 유틸리티 비중 0% >

< 자료 : FactSet / 2025년 2월 28일 기준>

 

 

 

배당 성장성 측면에서는 SCHD가 우위에 있습니다. 지난해 VYM의 주당 배당금이 2012년 대비 약 2.2배 증가한 반면, SCHD의 주당 배당금은 약 3.5배나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배당을 포함한 수익률의 경우에는 2021년까지 대체로 SCHD가 우위였지만, 2023년 이후로는 VYM이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주당 배당금 추이, SCHD 배당 성장성 우위 >

< 자료 : Morningstar,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 *과거 흐름이 미래 흐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2) 유틸리티 업종 비중이 높은 미국 고배당 ETF - SDY vs DVY

SDY와 DVY는 유틸리티 업종 비중이 높은 고배당 ETF입니다. SDY의 경우 리츠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DVY는 유틸리티와 금융 업종에 절반 이상 투자하고 있어, 해당 업종에 집중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원한다면 주목해 볼만한 ETF입니다.

< 유틸리티 비중이 놓은 SDY, DVY >

< 자료 : FactSet / 2025년 2월 28일 기준>

 

 

4. 월배당을 지급하는 국내 상장 미국 고배당주 ETF

국내에서 가장 인기를 끈 배당주 ETF라고 하면 K-SCHD를 빼놓을 수 없는데 미국 상장 SCHD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면서, 월마다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절세 계좌 내 해외 배당 과세 이연효과 사라질 전망 >

< 자료 : 언론보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 미국(현지배당소득세율 15%) 투자 펀드 가정 >

 

 

하지만 최근 국내 상장 ETF의 절세 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가 불거져, 2월 들어 국내 상장 미국 고배당주 ETF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추후 연금소득세 등으로 과세되는 시기에 이미 납부한 세금에 대해 세액공제를 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세액공제를 받아도 기존 대비 과세이연 효과는 감소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장기 투자 시에는 여전히 미국 고배당주 ETF가 매력적입니다. 미국 기업들은 배당 외에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환원을 하고 있어, 미국 주식시장은 다른 지역 대비 배당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낮다는 것은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2012년 이후 배당금보다 주가 상승 차익이 더 큰 SCHD >

< 자료 : Morningstar, FactSet,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 *과거 흐름이 미래 흐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SCHD의 경우에도 2012년 이후 배당보다 주가 상승이 더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이는 곧 배당소득세에 따른 세제 혜택 축소 영향도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배당수익률이 낮은 배당성장주 ETF

상대적으로 과세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또 다른 방안으로는 배당성장주 ETF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 ETF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 ETF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낮지만, 꾸준한 배당 성장을 기대합니다.

 

 

 

 

< TIGER 미국 S&P500 배당귀족 #429000 >

① 합성총보수 : 연 0.155%
② 증권거래비용 : 0.094%(직전회계연도 기준)
③ 투자위험도 : 2등급(높은 위험) 50년간 배당성장주 투자

< KIWOOM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373790 >

① 합성총보수 : 연 0.5445%
② 증권거래비용 : 0.1548%(직전회계연도 기준)
③ 투자위험도 : 2등급(높은 위험) 10년 이상 배당성장주 중 저변동성 종목 투자

 

< 자료 :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
< 합성총보수 : 펀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의 총합으로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사무보수, 기타 비용(증권의 예탁 및 결제 비용), 피투자 집합투자기구 보수(재간접 펀드의 경우) 등을 합한 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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