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금융상품 가입가능 - 만 19세가 됐다!

드디어 만 19세, 성년이 되면 많은 것들이 달라집니다. 요즘은 더욱더 치열해지는 사회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생각하는 시점이 예전보다 많이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대학입학만을 생각했다면 지금은 취업까지 생각해야 한느 사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 간간히 금융상품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보았습니다. 그럼 성년이 되는 시점에서 어떤 금융상품을 가입해야 좋을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능통장이라 불립니다. 예금, 적금, 예탁금, 채권, 상장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최대 400만 원까지, 세금을 매기지 않습니다.

예적금 이자, 주식 배당금 등으로 수익이 나면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는데 ISA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서는 최대 400만 원(일반형은 2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도 9.9%만 세금을 매깁니다. 수익과 손실을 통산해서 실제로 수익이 난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2) 가입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최소 3년 이상 가입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쇼핑과 같은 단기적인 계획보다 독립 자금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돈을 마련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3) 1년에 2천만 원, 최대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가입 금액에 제한이 있습니다. 1년에 2천만 원, 가입 기간 전체로는 1억 원까지 가능합니다. 계좌만 개설하면 매년 가입 한도 금액은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바뀌기 전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청년도약계좌

만 19세부터 34세(병역 이생시 최대 6년 추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득이 전혀 없거나 기준을 초과하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1) 저축 기간 5년, 매월 7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1인 1 계좌에 한함) 매월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저축 기간이 5년으로 다소 길기 때문에 신중하게 가입해야 합니다.

2)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

국가 예산으로 기여금을 지급합니다. 매달 최대 24,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계좌의 손익을 통산해 산출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3.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청약통장이 필요한 만 19세~34세(병역 기간 최대 6년 인정) 이하 청년이라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청약통장에는 없는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1) 우대금리 1.7% p를 지급합니다.

신규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났다면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금리는 일반 청약통장 대비 1.7% p 더 높은 수준입니다. 직전 연도 소득이 5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라면 납입 원금 5천만 원 한도로 최대 10년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있습니다.

직전 연도 총 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 기간 2년 이상 시 이자소득 합계액 500만 원, 원금 연 600만 원 한도로 적용합니다.

---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작년보다 적게 썼는데 전기료 더 나온 이유

아파트 관리비 아끼는 법 - 지역난방 vs 개별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