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이상 -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받자!!

2025년 10월부터 1차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시행됩니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사후에 받는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논의했는데, 이번 달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뱅크 >

 

 

1. 누가 신청할 수 있나?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준 나이가 65세에서 55세로 낮아졌습니다. 소득과 재산요건은 따로 없는데 아래와 같은 보험 계획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① 보험금이 9억 원 이하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이어야 합니다.
② 보험료 납부(계약) 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③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동일해야 합니다.
④ 신청 시점에 보험계약대출 잔액이 없는 월 적립식 계약이어야 합니다.

 

 

2. 지급 주기를 고를 수 있다.

월, 혹은 연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 지급형이 올해 10월에 먼저 시행되는데, 월 지급형은 내년 초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단, 올해 연 지급형을 선택해도 나중에 월 지급형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3. 보험사마다 일정이 다르다.

10월에 5개 보험사(한화생명, 삼성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에서 먼저 유동화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다른 보험사들은 순차적으로 유동화 상품을 개시할 예정인데, 유동화 금액을 서비스로 받는 서비스형 상품은 조금 더 늦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 서비스형 상품의 종류 >

① 통합 서비스형 : 필요한 보험사 제휴 서비스를 선택하는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② 요양시설 특화형 : 보험사가 제휴 요양시설 입소 비용을 지원합니다.
③ 건강관리 특화형 : 암, 뇌출혈 등 주요 질병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도 초기에는 대면 영업점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조건에 해당되는 계약자라면, 보험사가 카톡이나 문자로 유동화 대상자임을 알려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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