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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은 대한민국에 사는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제일 일순위의 희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부동산 시장의 핫이슈는 주택담보대출 규제입니다. 지난 13일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의 문턱을 높였습니다. 앞으로 대출받기 더 힘들까의 정도가 아닙니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부동산 정책 기조가 뒤집힌 신호로 보입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래서 DSR이 어떻게 바뀌었나? 이번 사안을 이해하려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DSR은 한 해 동안의 소득에서 대출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DSR이 40%라면 연 소득 중 40%까지만 이런저런 대출의 원리금을 갚는 데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000만 원이라면 1년간 갚는 대출원금과 이자의 총액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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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마련하려면 목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100% 내 돈으로 주택매매하는 사람은 몇 프로 안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서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은 은행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결말이 나옵니다. 그렇게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할 때 대부분 ‘한도’, ‘금리’ 등 대출받을 금액에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어떻게 갚느냐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인데, 나에게 맞는 상환법부터 꼭 알아야 할 개념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택담보대출을 갚는 방법은 두 가지 1) 원금균등분할상환 원금을 매달 동일한 금액으로 나눠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대출이자가 남은 상환금액 전체에 대해서 부과되기 때문에, 첫 달에 이자 금액이 가장 크고 마지막 달에 가장 적어요. 만기일이 다가올수록 상환 부담이 적어진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