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화폐 - 이렇게 쓰면 더 편하다.

몇 해 전부터 금리도 물가도 오르고 있었지만, 현재가 제일 고물가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고물가 시대에 생활비도 절약하면서 지역경제도 돕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제도인데 대한민국 8도 중 경기도 지역의 경기지역화폐는 22023년 기준 가입자가 약 700만 명에 달하고, 연간 발행규모도 4조 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경기지역화폐를 알뜰하고 편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출처 : 카카오페이 >

 

 

 

1. 경기지역화폐는 무엇이 다를까?

경기지역화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입니다.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또 다양한 복지 정책과도 연계되어 있어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아동수당, 농민 기본소득 등 경기도와 각 시군의 다양한 복지 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복지 혜택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보통 대기업이 운영하는 백화점, 대형할인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지역 내 골목상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 돈이 돌고 돌게 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2. 어떤 장점이 있을까?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장점은 할인 효과입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지역 에산을 사용해 지역화폐를 충전할 때 인센티브를 주는데, 평소에는 충전금액의 6%~10%, 명절 등에는 최대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합니다. 이렇게 받은 인센티브는 결제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도 유리합니다. 지역화폐로 사용한 금액은 연말정산 시 현금과 동일하게 일반 가맹점에서는 30%, 전통시장에서는 40%의 소득공제를 받습니다. 공제율이 15%인 신용카드보다 유리한 것입니다.

*인센티브 혜택은 지역별로 요율과 한도가 다릅니다.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어떻게 사용할까?

경기지역화폐의 사용법은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른데, 별도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성남, 시흥 등 일부 지자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물카드에 추언을 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화폐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는 없고 가맹점이 제한되어 있는데, 그렇다 보니 정작 필요할 때 실물카드를 들고 오지 않아 사용을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럴 때 경기지역화폐 선불카드를 카카오페이에 등록해서 사용하면 모든 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 훨씬 편리합니다. 플랫폼 간편 결제 서비스 중 지역화폐를 연동한 것은 카카오페이가 처음입니다.

 

일반 카드와 동일하게 등록할 수 있고, 등록 시 비밀번호는 경기지역화폐 애에 등록해 둔 6자리 비밀번호 중 앞 두 자리를 입력하면 됩니다. 우리 동네 지역화폐의 형태와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한 달 30만 원 - 여윳돈이 생긴다면?

소액생계비 대출 - 나라에서 100만 원을 빌려준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 정부가 전국민에게 25만 원 지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