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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6년 수도권 공공분양 공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이 서울ㆍ인천ㆍ경기에 공공분양 주택 약 2만 9,000 가구가 차례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공공분양에 대해 같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공급 물량이 늘었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물량 약 2만 9,000 가구는 최근 5년 동안 수도권에 분양된 평균 물량(1만 2,000 가구)보다 약 142% 많습니다. 신도시 한 곳을 새로 짓는 것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또한, 지난 9.7 공급 대책에서 발표했던 물량(2만 7,000 가구)보다 약 2,000 가구 많습니다.
2. 지역ㆍ지구마다 물량이 다릅니다.
전체 물량의 95%가 2ㆍ3기 신도시가 있는 경기ㆍ인천에 있습니다. 서울에선 고덕강일 지구 한 곳만 분양합니다. 자세한 공급 물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지역별 공급물량(잠정)
ㆍ서울 : 1,305 가구
ㆍ인천 : 3,590 가구
ㆍ경기 : 2만 3,759 가구
② 지구별 공급물량(잠정)
ㆍ3기 신도시(고양 창릉 3,881 가구, 남양주 왕숙 1,868 가구, 인천 계약 1,290 가구)
ㆍ2기 신도시(광교 600 가구, 평택 고덕 5,134 가구, 화성 동탄 2 473 가구)
ㆍ기타 중소택지(고덕 강인 1,305 가구, 구리 갈매역세권 287 가구, 검암역세권 1,190 가구 등)
3. 공급량을 더 늘립니다.
정부는 공공주택 재구조화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오래 비어 있거나 용도가 정해지지 않은 비주택 용지를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바꿔, 공급 물량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으로 남양주 왕숙(3기 신도시), 파주 운정 3(2기 신도시), 수원 당수(중소택지) 등에 4,100 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런 용도 전환을 통해 최대 1만 5,000 가구까지 더 공급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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