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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을 사용할 때 신용카드에 후불칩을 넣어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교통카드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티머니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개월 전 서울시가 내놓은 기후동행카드가 나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가 가능한 것
1) 정기권 가격
① 일반 : 월 6만 5,000원 / 6만 2,000원(따릉이 미포함)
② 청년 : 월 5만 8,000원 / 5만 8,000원(따릉이 미포함)
2) 카드사용 방법
서울교통공사 1호선~8호선 고객안전실이나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실물카드(3,000원 구매필요)를 구매하거나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앱을 깔아 모바일 카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단, 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 기기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자들은 매월 3만 원의 교통비를 아꼈다고 하는데 이제 여기에 새로운 혜택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김포골드라인에서 쓸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원래 서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교통카드로, 서울시 면서 버스나 서울 지하철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월 30일부터는 김포골드라인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3. 신용카드 후불제 충전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기후동행카드는 현금으로만 충전할 수 있는데 서울시 시장은 올 4월 중으로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4월부터 수수료 없이 신용카드난 체크카드로 요금을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 문화 여가 시설 입장료를 할인받습니다.
기후통행카드를 이용하면 서울과 인근 문화 여가 시설에서 입장료를 면제하거나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과천 서울대공원,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은 입장료를 면제하고,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은 50% 요금 할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기후동행카드 가장 많이 하는 질문 >
Q. (지하철)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에서 탄 뒤 인천에서 내려도 되나?
A. 안됩니다. 인천처럼 하차 불가능 구간에서 하차할 때는 역무원을 호출하여 구간요금을 별도로 정산한 후 하차해야 합니다.
Q. (버스) 서울 면허 버스면 어디서나 타도되나?
A. 타도 됩니다. 버스는 서울시 면허 버스일 경우 서울지역 외에서 승하차를 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기후동행카드 충전은 어디서 하나?
A. 실물카드 충전은 서울 지하철 역사 내 무인 충전기에서 현금 충전만 가능하고, 다른 편의점이나 ATM 충전은 안됩니다. 모바일 카드는 앱에서 충전할 수 있습니다.
5. K-패스와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편, 5월부터는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비의 20%~53%가 환급되는 K-패스를 시행하는데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가 어떻게 다른 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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