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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택에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생겼습니다. 반면 좋아진 것도 있습니다만 제일 불편하고 안좋은 것은 감기입니다. 코로나 시절 마스크사용이 일상화되어 잦은 감기 등으로 부터 보호받았지만 그 반대로 면역력이 약해져 가벼운 감기도 바로 걸리는 약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유아와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만 약 1.4배 증가했습니다. 국내에 처음 나타난 질병은 아니라고 하지만, 당장 일반 감기와는 차원이 다른 고열과 심한 기침을 하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습니다.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봅시다.
1.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어떤 증상을 보이나?
이 병은 국내에 흔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입니다. 보통 늦가을~초봄에 유행하고 비말로 전파됩니다.
비말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 등의 작은 물방울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겪여 나와 타인의 입, 코로 들어가 감염되는 형태
그런데 균이 몸 속에 들어온 뒤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는 게 특징입니다. 발열(고열0,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하면 중증의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폐렴은 2~6주까지 기침과 전신 쇠약 증상이 계속 될 수 있고, 드물게는 피부의 다형 홍반이나 관절염, 수막염, 뇌염 등 호흡기 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이번 마이코플라스마는 항생제 내성 강하다던데?
원래 우리나라에 4년 정도 주기로 유행하던 폐렴인데, 최근 2~3년간 코로나 19를 제외한 거의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가 유행하지 않다가 엔데믹이 되면서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유행하는 균을 분석해보면 코로나19 이전과 큰 차이가 없어, 치료도 크게 어렵지 않다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1940년대 부터 증상과 치료법이 잘 알려져있는 질병이며, 이미 대응할 수 있는 또 다른 항생제도 있어서 지나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다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치료가 잘 돼서 약 없이도 자연치유되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 만약 입원하는 경우에도 치료가 잘 돼 무리없이 퇴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예방부터 치료까지 어떻게 하면 될까?
대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개인위행 수칙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현재 이 질병 말고도 독감 등 여려 호흡기 바이러스가 같이 유행하고 있어서 기침 예절을 잘 지키고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마스크와 가까이 지낼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기침예절이란?
①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지
②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③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하기
올바른 손씻기란?
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②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용변 후 등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보인다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도 중요한데, 마이코폴라스마 폐렴으로 치료를 할 때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합니다. 병원에서 발급받은 서류가 있다면 사진만 찍어 카카오페이에서 청구할 수 있고, 서류가 없어도 청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감염증으로 고생했다면 지금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금을 확인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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